분노한 별들 대수장(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출범 스토리
분노한 별들 대수장(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출범 스토리
  • 송대성 미래한국 편집위원.·예비역 공군준장
  • 승인 2019.03.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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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약칭: 대수장) 출범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공산주의 절대반대, 한미동맹 강화라는 뱃고동을 힘차게 울리면서 대한민국 예비역장성들 500여명을 실은 ‘대수장’이 진수식을 하기 까지는 많은 공개 및 비공개된 이야기들이 있다.

오욕과 고뇌에 찬 대한민군 장성들 생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안보위기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설상가상의 상황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북한은 단 한걸음도 비핵화 조치를 취하지 않는데 한국만 일방적으로 수십년동안 피땀 흘려 군의 대선배들이 건설해 놓은 안보역량들이 파괴되어지고 있었다.

전방지역의 방호벽들이 철거되고, 기무사 사실상 해체로 적 정보에 대한 암흑화와 한국군의 차단역량 및 보복역량 파괴, 군 사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군전문성 격하, 포퓰리즘 차원 군병사들 병영생활변화와 기강해이, 북한 비핵화 진전 없는 문정권 종전선언으로 주한미군철수 시도, 헌법 개정을 통한 대한민국적 가치들 폐기시도, 비 검정/ 좌편향(공산주의자들 사관) 교과서를 절차 무시하고 어린이들 교육 등 대한민국을 수호하였던 안보역량 파괴는 물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문재인 정권의 국가안보정책, 대북정책 그리고 국내정책들을 놓고 많은 오욕과 분노에 젖어 있었던 것이 대부분의 예비역 장성들의 정서였다.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약칭: 대수장) 출범식<br>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약칭: 대수장) 출범식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결정적으로 분노의 함성을 폭발케 한 것이 2018년 9월 19일 남북한 국방장관이 평양에서 서명한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서”였다. 본 군사분야 합의서는 북한의 비핵화는 추호도 진전이 없는데 남한의 안보역량만 불능화/무력화시키는 즉, 적을 이롭게 하고 아측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치는 ‘이적성합의(利敵性合意)’였다. 본 이적성 합의를 두고 예비역 장성들의 정서는 불안과 분노가 치솟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본 이적성 합의를 국회의 동의를 받지도 않고 무엇에 쫒기 듯 속전속결로 2018년 10월 23일 국무회의 비준을 감행하고 11월 1일부터 합의사항들을 실천함으로서 장성들의 분노를 더욱 고조케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비역장성들은 그냥 좌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정서와 함께 대한민국 사상초유로 예비역 장성들이 주최가 되어 국가안보 관련 바른 소리를 내는 결사체가 필요하다는 분위기 고조로 이어졌다.
 

“국군은 죽어서 말하고, 사는 동안 행동한다!”“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일동”이 드디어 일어나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계속하여 풍전등화 현상으로 치달리고 있는 안보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대한민국 예비역 장성들은 그냥 앉아서 “큰일이다! 큰일이다!”하고 있는 것은 별 의미가 없고 누군가는 그 정서를 엮어서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육군의 J장군, 공군의 S장군 등이 전임 국방장관 L대장을 찾아가서 “공산화가 되면 맞아죽는 제 일 순위가 이 나라 장성들이다. 이 대로 앉아서 ‘큰일이다’하고 넋두리만 하고 있다가 맞아 죽을 수는 없다. 무엇인가 할 수 있는데 까지 해 보아야만 한다”는 결론 끝에 예비역 장성들이 주동이 되어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막상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결정은 했지만 예산 한 푼, 사무실 하나, 실무자 한 명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총괄적인 행사 실무를 주관하고 있었던 S장군은 매일 하나님에게 기도를 했다. “하나님! 우리들이 시도하는 이 길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고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아끼신다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저희들에게 힘과 기적을 주십시요!”라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기적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별로 여유 없이 살고 있는 J장군이 2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아내 몰래 행사자금으로 가져오고, 미래한국이 사무실 책상 둘을 빌려 주면서 직원들이 지극 정성 도와주고, 여러 후배들인 아낀 용돈들을 봉투에 넣어 갖고 오고, 후배 S장군이 자원봉사팀으로 오고,..하면서 각종 기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8년 1월 19일 조선일보에 <남북군사합의 군민 대토론회!>라는 제목 하에 혼을 담은 광고를 실었다.

그 핵심 내용은 “공산화 위장평화 절대로 좌시 못해! 보수/진보, 여/야 이슈가 아닌 국가생존 문제다! 한국안보 참사우려: ▲북한비핵화 없는 안보역량 훼손! ▲NLL 사실상포기! ▲적 기습공격 허용! ▲서울 수도권 결정적 위험 노출! ▲한미연합방위체제 약화! ▲장병/국민안보의식 해체! 국군은 죽어서 말하고, 사는 동안 행동한다! 일시: 2018년 11월 21일 14:00 장소: 전쟁기념관 1층 평화홀 (삼각지). 행사주최: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일동 (전 국방장관,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육·해·공군총장, 해병대사령관, 대장, 중장, 소장, 준장 등 다수). 초청: ▲토론초청: 정부 남북군사합의 담당자(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외교안보특보, 전 국방장관, 현 국방장관). ▲방청초청: 안보전문가들 및 안보를 걱정하는 국민, UN참전 16개국 주재무관, 내·외신 기자” 등의 내용을 담은 광고가 게재되자 “드디어 장군들이 일어난다!”하는 뜨거운 반응들이 국민들 사이에 일어나면서 많은 유튜브 방송들이 특집 방송들을 계속해서 했다.

당일 국민 대토론회는 무려 4천여명이라는 많은 국민들이 몰려왔고 유사 이래 최대 참석자기록을 세우는 성황을 이루었다. 육·해·공·해병대 장성들 415명을 비롯해 운집해 온 군중들은 절대다수가 장소가 비좁아 되돌아가는 상황을 빗기도 했다. 본 토론회를 통해 예비역 장성들 일동은 대국민성명, 결의 사항, 20개의 대정부 공개 질문 등을 발표하면서 우국충정의 함성을 외쳤고, 국민들의 장성들 모임에 대한 기대는 대단했다.
 

“장군님들이 구국의 주체가 되어 주십시요!”

국민 대 토론회가 성황리에 끝난 후 밀려오는 국민들의 요구사항들은 대단했다.

국민들의 요구사항들은 주로 ▲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말고 어떤 조직을 만들어서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구국활동을 해야만 한다.”, ▲ “성우회에 대한 분파행위가 아니라 성우회가 못하고 있는 진정한 구국활동을 위해 장군들이 적극적인 활 동을 해야만 한다.”, ▲ “대한민국 장군들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놓여있는데 시간을 다투어 태극기 집회 등 애국시민들의 애국활동에 적극 동참하여야만 한다.” ▲ “장군들의 행동은 태산같이 무게가 있고, 한번 소리를 내면 태산이 울리는 것 같은 울림이 있어야만 한다(泰山鳴動)”, ▲ “산산히 나누어져있는 보수애국제력들을 장군 분들이 통합해 달라”, ▲ “우리 NGO와 연계활동을 하자”,...등 수 많은 요구사항들이 몰려왔다. 제일 어려웠던 일은 너무 조급성을 갖고 거창한 행동들을 당장해 달라는 부탁들이었다. 큰 행사를 했지만 사실상 아무런 체계적인 조직도 없고 인력도 없었던 상황에서 어떤 구체적인 활동을 하기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장군들에 대한 요구사항들과 장군들 자체의 “무엇인가 향후 체계적인 활동을 하자”는 요구사항들이 결집이 되어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장성들 중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서 향후 대책에 대한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군의 원로 되시는 분들의 자문들을 수시로 받으면서 향후 대책들을 논의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장성들을 대변하는 성우회가 본 국민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하고 진정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걱정해서 정부에게 할 소리를 다 하는 조직이 되면 구태여 다른 조직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결론 하에 성우회에 의사를 타진한 결과 “입장의 어려움”을 직간접적으로 알려왔다. 그래서 예비역 장성들은 대한민국 안보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잘못된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할 것은 비판하는 예비역 장성들 모임을 가질 것을 결정하고 준비위원들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할동에 들어갔다.

국민대 토론회 이후 국민들의 장군들에 대한 기대는 단순히 부탁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물신양면의 지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어려움들을 안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개정된 기부금법의 복잡함 때문에 함부로 그 후원들을 받을 수도 없는 실정이었다.

발전을 위한 회의 그리고 또 회의

예비역 장성들이 1회성 단순한 행사에 끝내지 말고 본격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2018년 12월 13일 각 군별 준비위원들이 모여 제1차 회의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조직 구성을 하기 시작했다.

국민대토론회 행사에 동의한 장성들을 대표하는 기구의 조직 및 임무선정을 위해서 많은 토론들을 했다. 성우회와 관계 정립을 위해 성우회 측에 “국가안보를 위해 예비역장성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정부 측에 전하면서 본래의 성우회 임무를 다 하면 국민대토론회에 동의한 장성들이 별도 모임을 가질 필요가 없다. 분파행위가 아니다. 성우회를 돕는 일이다”라는 분명한 조직의 성격을 규정해 놓고 정관도 만들고 정관에 따른 구채적인 조직 내용을 확정하고, 그 임무들을 수행할 인사들을 선발하는 작업들을 이행했다.

2018년 12월 26일 제2차 회의에서는 기구성격을 “집단지도체제”로 할 것을 결정했다. 그리고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2019년 1월 30일에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본 창립총회에서 정관, 조직, 임무와 기능, 각 조직에 해당 인사들 임명 등 완전한 시스템을 출범시키자”고 결의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2일 제4차, 2019년 1월 10일 제5차회의에서 정관검토, 조직 검토, 인선 검토, 원로회의 개최 준비 등을 확정했다.
 

힐책과 좌절감 그리고 불씨 살린 광고

준비위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하고 고심하면서 마련한 조직구성, 임무, 인선을 사실상 확정하기 위해 2019년 1월 16일 전쟁기념관 뮤지움 웨딩홀에서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본 원로회의에서 SNS시대에 부응키 위해 ‘장군의 소리’ 유튜브 방송을 개설하겠다는 보고도 했다.

회의결과 몇 분의 원로분들은 그들의 경험을 기준으로 1월 30일 예정된 출범식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서 실망감 표명과 함께 출범식을 중단 혹은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 국민 대 토론회 개최 이후 거의 1개월 반이 아무런 활동 없이 경과하고 있음에 대해 국민들의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출범식을 중단 혹은 연기함은 사실상 예비역 장성단의 출범 불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내부적인 상황과는 관계없이 심각한 안보현안들은 계속 쏟아져 나오고 각 현안들에 대해 일반 국민들과 각 NGO들은 예비역 장성들에게 큰 기대들을 하면서 구체적인 요구들을 해왔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애국우파 변호사 모임)이 주관하고 있었던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 무효화를 위한 헌재 제소” 건이었다. 장성들이 ‘이적성 합의’라고 정의하고 있는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에 대해 예비역 군인들이 아닌 애국적인 변호사들이 무효화를 위해 투쟁함은 예비역 장성들 입장에서는 감사함과 동시에 누구 못지않게 주도해야만 할 과업이었다.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협조 안 할 사항이 아니었다. 그래서 2019. 1. 4-1.15일간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장성들 123명과 장교들 96명이 제소에 동참하여 한변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제소하는 작업을 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또 다르게 터져 나온 안보사항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두고 문재인 정권이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하지 않고 결렬을 유도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고, 성질 급한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제일주의(America First)”를 주장하면서 협상결렬 후 주한미군을 철수할 분위기에 대해 국민들 우려사항이 고조되고 있었다.

이러한 안보위기 분위기 해소를 위해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 예비역 장성단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보충, 예비역 장성단 국민성금모금운동”을 위한 광고였다. 2019년 1월 25일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급 보충, 국민성금 모금운동> 핵심내용은 “문재인 정권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라: 북한에게 지원 못해 안달하면서 분담금에는 유독히 인색한 이유는?; 세금 추가징수액 25조원 넘쳐나는데 협상타결 못하는 이유는? 분담금 협상 결렬→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사 해체 및 한미동맹 파기로 이어진다.

주한미군철수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숙원과제! 주한미군 철수는 대한민국 급속한 공산화다: 핵보유 북한 120만 정규군 ‘9∙19군사합의’로 길 딲아 놓은 남한 기습점유! 정치인, 종교인, 전·현직 공무원/군인/경찰, 교사/교수, 예술인, 지식인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 강성노조, 종북언론, 좌편향 시민단체/법조인들도 결국은 모두 처형! 총선·대선 모든 정치일정 전부 중단, 재벌·중소기업 해체 및 국유화, 오직 공산화 일정만. 가진 것 빼앗기고, 맞아 죽고, 굶어 죽고, 대한민국 산야는 ‘죽음의 벌판(킬링필드)’ 정권이 붕괴로 몰고 가는 한미동맹, 국민의 힘으로 지켜냅시다 : 위기의 순간마다 무섭게 뭉친 국민들 호국정신,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듭시다! 행주치마 돌 나르기(임진왜란, 1593), 공군 애국기 헌납 국민성금(1949), 해군 장병∙ 가족 백두산함 구입(1949), 국민 방위성금모금(1973-1989), 외환위기 금 모으기(1998)→국민의 힘으로 『한미동맹결속』 기적! (가칭)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 (舊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일동). ※ 성금계좌 는 추후 고지하겠습니다. ☎ 02) 541-3700”라는 내용과 “1월 30일 14시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 출범식”을 알리는 내용의 광고는 다시 국민들의 장성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시의적절하게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보충을 위한 국민성금운동을 제의한 장성단의 광고는 언론들과 국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면서 장성단의 출범식에 다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육군회관에서 퇴출 당한 창립총회

출범식이 순탄치 않았다. 미리 예약해 놓았던 2019년 1월 28일 육군회관 예약이 윗분들의 지시라고 하면서 취소통보를 받았다. 군의 대 후배들의 애로사항을 감안하여 바로 장소 변경을 해서 예정된 날짜에 차질 없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본 창립총회는 지난 날 좌파정권하에서 국방장관들을 역임한 C 장관, K 장관도 참여했다. 정권이나 이념에 관계없이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드디어 [대수장] 출범

2019년 1월 30일 14:00-17:00 간 프레스 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힘찬 고동을 울리면서 드디어 대수장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예미역 장성단)이 출범을 했다.

출범식 생사는 “개회사, 축사, 안보상황 인식 및 활동방향, 주한미군 주둔비 보충, 국민성금 운동 설명, “장군의 소리” 유튜브 방송 개설설명, 대국민성명서 및 대군성명서 발표, 만세 삼창,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 밖에는 대수장 출범을 지지하는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몇 시간 동안 계속되기도 했다.

출범식의 하이라이트는 대국민성명 및 대군성명서 낭독이었다. 정치인들의 눈치를 일체 보지 말고 오직 조국 대한민국만을 생각하면서 국민들과 군을 향해서 필요한 주장들을 하자는 기준 하나를 내걸고 주장한 내용들이다. 그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국민 성명서 요지 >

첫째,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피땀 흘려 건국하고 발전시켜온 대한민국을 문재인 정권이 계속 헌법상의 의무를 저버리고 대한민국 파괴행위로 나아가면, 국민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모든 권리, 수단과 방법들을 총동원해 문재인 정권을 임기전이라도 퇴진시켜야 할 것임.

둘째, 현재 문재인 정부와 북한정권이 주장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는 기만적인 ‘가짜 평화’이며, 한국의 안보역량을 파괴·무력화·불능화 시키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킨 후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위한 선전선동 기만술책인 것 같음.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가짜평화를 분쇄해야 함.

셋째, 북한의 비핵화 실천은 조금도 진척이 없는데 한국의 안보역량만 일방적으로 무력화·불능화시킬 수 있는 ‘9·19 군사분야 합의서’ 이적성 합의서이며 조속한 폐기가 그 정답임.

넷째,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지켜주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이자 안보 방벽임. 한국정부는 흉기가 되어 되돌아올 북한지원금으로 돈을 쓸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미동맹을 위해 사용해야 함.

다섯째,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는 단체들과 인사들에게 폭압적인 탄압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인간다운 삶과 자유민주주의를 멸살하려는 폭압적 탄압에 분연히 항거하여야만 함.

여섯째,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위해 한국경제를 붕괴시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함. 경제를 몰락시키는 포퓰리즘에서 벗어나야 하고, 더 이상 맹목적인 북한지원을 하지 말아야만 함.

<대군 성명서 요지>

첫째, 군 후배들은 위장평화와 공산화 가능성 높은 남북공조를 수용해 대한민국 국민, 영토, 주권을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국민,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헌법 제 5조에 명시된 신성한 국방의 임무를 다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선택하고 그 선택을 결행하라. 현역군인들은 군의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이룩해놓은 대한민국 국방안보역량을 훼손·파괴하는 망국적 행위에 동참하지 말라. 대통령의 국군 통수권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할 수 없다.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의 주인인 국민을 사수하라.

둘째, 국방장관, 각군 총장, 해병대 사령관은 헌법 정신에 입각해 2019년 2월내로 9·19 남북 군사분야합의서 폐기를 결의하고 전군에 지시하라. 파괴한 안보역량들을 조속히 복구하고 향후 反헌법적 안보역량 파괴행위를 일체 거부하라.

셋째, 현역 군인들은 대한민국 공산화작업들을 철저히 중단시키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사수하라. 모든 현역군인들은 수많은 선배군인들이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다가 숭고한 호국영령들이 되어있음을 추호도 잊지말고 조국수호를 위해 결사보국하라. 헌법 제4조가 명시하는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통일의 그날까지 북한군이 여러분의 주적(主敵)임을 명심하라.

넷째, 한미연합방위체제는 조국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수호하는 지상지고의 연합방위체제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이념을 신봉하는 한·미 양국군의 선배들이 온갖 지혜를 동원하여 창안·설치해 놓은 한미동맹의 걸작 품이다. 한미연합방위체제의 붕괴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파괴를 의미한다. 군 후배들은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수호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결사 수호하라.

다섯째, 이적성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한 송영무 전 국방장관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군사분야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전작권 전환을 서두르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정치인들에게 아부하는 정경두 현 국방장관은 즉시 사퇴하고 국민과 군 선배들에게 사죄하라. 더 이상 반역행위를 반복하지 말고 헌법이 국군에게 부여한 명령에 따를 것을 충심으로 촉구한다.

2019년 1월 30일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일동

대수장은 평생을 국가안보에 헌신한 예비역 장성들이 조국의 안보상황이 위기로 치달리고 있는 사상초유의 심각한 위기감 속에서 조국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만을 생각하면서 결성시킨 안보단체다. 대수장의 발전과 함께 조국 대한민국의 수호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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