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신간]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05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리는 그 어느 지표보다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 책에는 기초적인 금리 지식과 함께 금리에 반영된 향후 국내외 경제전망이 담겨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금리와 각 금리 간의 스프레드에 나타난 중요한 정보들을 통해 경제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비록 현재 금리에 반영된 미래 경제의 모습은 암울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정책 대응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 경제의 미래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이 책은 2016년 출간한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의 개정판으로, 2019년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다시 한 번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최근 미국채 시장에서 다시 나타나고 있는 일부 구간의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은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한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5년 12월을 기점으로 미 연준(연방준비제도이사회)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어느새 2.25~2.50% 수준에 이르렀다. 그동안의 금리 인상이 바야흐로 경제에 부담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금리에 투영된 경기침체 신호를 무시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책적인 대응을 할 것인가. 이제 다시 선택의 시간이다.
 

각종 신문사에서 주관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채권부문에서 총 25회가 넘는 수상 기록을 가진 애널리스트에서 펀드매니저로 변신한 저자는 이번 개정판을 통해 최신 경제 상황을 반영하며 다음의 3가지 질문에 답한다. 첫째, 금리가 무엇이기에 경제의 미래를 반영할 수 있는가? 둘째, 금리에 반영된 미래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셋째, 금리가 말하는 미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2016년 말 당시 경제 정책을 담당했던 이들이 금리가 말하는 어두운 경제전망에 귀를 기울였기에 그에 상응하는 공격적인 재정 확대 정책을 폈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경기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가 금리가 말하는 미래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현재 금리에 투영된 경제의 미래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세우고 부정적인 전망을 피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현재 금리에 반영된 미래 경제의 모습은 암울하지만, 이것이 새로운 정책 대응을 유도하는 계기가 된다면 미래 경제에도 희망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방법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