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흔을 완성하는 남자의 완벽한 슈트핏...마흔에 꼭 맞는 운동법과 식단은 따로 있다
[서평] 마흔을 완성하는 남자의 완벽한 슈트핏...마흔에 꼭 맞는 운동법과 식단은 따로 있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08 0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흔쯤 되면 대개 세월의 흔적이 몸에도 묻어나온다. 우선 자세가 그렇다. 목은 앞으로 휘어지고 어깨는 안쪽으로 말리며 등은 굽어서 전체적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체력도 문제다. 급격한 체력 저하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고 만성적으로 피로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기초대사량도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쉽게 살이 찌고 근육은 잘 발달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총체적 문제가 몸 전체에 드러나기 시작하는 나이 대가 바로 마흔 즈음이다. 그럼에도 마음만은 여전히 이팔청춘인 경우가 많아 자칫 과도한 운동으로 약해진 근육에 손상을 주거나 무리한 식단조절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마흔에 적합하면서도 매력을 더할 수 있는 운동법과 식단은 따로 있다.
 

왜 슈트핏인가? 슈트는 무엇보다 자세가 곧고 바르게 서 있을 때 가장 멋스럽게 핏이 살아난다. 넓고 다부진 어깨라인과 슬림한 듯하면서도 튼실한 하체도 슈트핏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마흔에 무너지기 쉬운 부분들이 바로 슈트핏을 좌우하는 셈이다. 따라서 슈트핏을 기준으로 삼으면 자연히 마흔에 꼭 필요한 몸 관리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완벽한 슈트핏을 위해서는 우선 자세를 바로잡아야 하고 몸의 적재적소에 볼륨감을 입혀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정확히 여기에 초점을 맞춘 운동법을 제안한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운동과 하체가 슬림해지는 운동, 균형 잡힌 어깨를 만드는 운동, 그리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을 감안해 하루 15분 투자로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다. 

그러나 운동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적절한 식단도 병행되어야 한다. 단, 고강도의 무리한 식단은 오히려 건강만 해치고 ‘요요현상’의 악순환에 빠져들게 할 뿐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식사법을 제안한다. 바로 ‘핸드 다이어트’다. 손을 저울 삼아 단백질, 야채, 탄수화물, 지방(단·야·탄·지)을 골고루 섭취하는 방식이다. 이런 간단한 식사법으로도 얼마든 건강을 지키고 몸의 라인을 살릴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운동법과 식사법을 따른다면 누구나 쉽고 스마트하게 ‘완벽한 슈트핏’을 완성할 수 있다. 마흔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점은 바로 이런 몸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