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환경가전산업의 특성과 성장
[시장분석] 환경가전산업의 특성과 성장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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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은 1960년대 등장한 신종 산업부문으로서 그 정의나 범위분류체계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아 국가마다 필요에 따라 환경산업의 범위를 다르게 분류하고 있고, 도시화와 산업화의 진전으로 환경산업은 날로 세부업종으로 분화되고 광범위해지는 추세다.

정수기는 본래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지표수나 지하수를 정수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1970년대 일부 소수층에 의하여 사용되다 1990년대 역삼투압과 한외여과막을 이용한 정수방식도입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정수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수기는 각 가정의 건강 필수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정수기가 보급된 가정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정수기 업체는 약 100여 업체로 추정되며, 주요 업체로는 코웨이, 청호나이스, SK매직, 쿠쿠전자, LG전자 등이 있다. 
 

또한, 황사 및 대기오염과 관련하여 경제개발연구원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연간 1만 1,000명이 조기사망하고 최대 10조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라는 연구결과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 아울러 웰빙트렌드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비데 시장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 IMF로 인해 정수기 산업의 시장규모가 일시적으로 축소되었으나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수질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특히 목돈을 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렌탈제품의 등장으로 정수기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의 경우 황사 및 대기오염, 실내오염 등의 문제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비데시장은 최근 웰빙트렌드의 영향으로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정수기 시장과 공기청정기, 비데시장은 가격과 품질의 일반적인 경쟁 뿐 아니라 효율적 영업망 구축과 유지관리서비스 조직의 경쟁력이 중요한 경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제품군의 특성상 필터교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서비스가 필요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고,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메이저 업체 일부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국내 정수기시장은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의 업체가 고가제품을 출시하여 고급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군소업체들의 보급형제품들이 시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방식에 있어서는 시판보다는 방문판매를 통한 렌탈판매가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소형 주방가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얼음정수기, 초소형 커피정수기, 스파클링 기능을 접목한 복합적 기능의 정수기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공기청정기시장은 방문판매를 통한 렌탈 위주의 시장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경쟁사가 시판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단순 청정기능의 제품에서 최근 가습, 제습등의 복합적 기능의 청정기가 시장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비데시장은 2002년부터 최초로 공중파 방송과 방문판매 조직을 통한 렌탈판매를 개시하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였다. 현재 시장은 방문판매를 통한 렌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방판시장과 시판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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