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애프터눈 티... 홍차문화의 A에서 Z까지
[서평] 애프터눈 티... 홍차문화의 A에서 Z까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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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는 어떻게 영국인들을 매료시켰나? 

홍차는 오늘날 120개국 이상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로 확고부동하게 자리를 잡았다. 동양의 신비한 영약으로 취급되던 홍차는 400여 년 전에 유럽에 처음 전해졌고, 이내 전 세계로 퍼져나가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 짧은 기간에 홍차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인의 음료가 된 데에는 영국인들과 영국 홍차문화의 영향이 컸다. 전쟁조차 불사할 정도로 홍차에 빠져들었던 영국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왕실의 암투보다 흥미진진한 홍차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영국 홍차문화의 진면목을 만나보자. 

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홍차문화를 꽃 피운 건 영국이다. 홍차를 통해 영국은 기존의 음주문화를 대체함으로써 산업혁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도자 산업과 식음료 산업을 발전시켰으며, 귀족적인 예술과 사교 문화를 완성했다.

이런 영국 홍차문화의 진수가 애프터눈 티다. 애프터눈 티와 관련된 역사, 문화, 예술, 논쟁 등을 통해 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의 진수를 만나보자. 홍차와 티푸드가 어우러진 실용 애프터눈 티의 구체적인 활용법도 함께 소개하였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업체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홍차용 다구들은 그 자체로 보는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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