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날씨마케팅, 미세먼지 유무에 따라 유통, 서비스, 외식업체들은 울고 웃는다.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날씨마케팅, 미세먼지 유무에 따라 유통, 서비스, 외식업체들은 울고 웃는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18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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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씨는 어느덧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비올때, 눈올때 나아가 황사, 미세먼지까지 세분화되고 국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까지 되었다.

사업을 전개해가는 기업들이나 유통기업들은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밖에 없다. 온라인유통 채널들은 날씨가 좋지 않은 눈비올때나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을때 매출이 올라가고 오프라인 중심의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등의 매출은 맑은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할때 매출이 많이 나오는 현상이 보편적이기에 날씨와 유통기업들의 마케팅 관점과 매출의 변화는 연관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세먼지 일수 365일중에 80일 ‘나쁨’이상으로 나오는 시대 구매 라이프 스타일에 지각변동 줄터

한국 초미세먼지 오염, OECD 칠레에 이어 2위를 차지 했으며 린피스 분석에 따르면, OECD 도시 중 대기질이 가장 나쁜 100개 도시에 무려 국내 44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경기도 안성과 강원도 원주, 전라북도 전주, 경기도 평택, 이천, 시흥, 양주 등이 포함됐다.

연평균 농도는 좋아졌지만 '매우 나쁨' 일수는 증가했는데, 서울 남산의 미세먼지 좋은 날과 나쁜 날로 귀결될정도로 미세먼지 일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전국 대기질 모니터링을 시작한 2015년 대비 2018년 한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약 12% 감소했다.

365일 중 미세먼지 나쁨일수가 80여일이나 된다. 유통MD나 제조 브랜드 기업의 마케터들은 2015년 전에는 마케팅에 초미세먼지의 라이스타일 영향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고 마케팅 전략을 입안하고 전개했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지는 추세다.

외식하는 문화에서 집밥 문화로 다시 간편조리식품 온라인 배달을 통해 먹는 문화까지 주기 편승하는 현상 역시 날씨와 무관하지 않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유통마케팅 날씨와 연관된 사전 마케팅 시스템 구축 중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요즘 가장 핫하게 팔리는 상품들은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다. 실내공기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환기시키는 것은 이제 금물인 라이프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처럼 Day마케팅 차원을 넘어 날씨마케팅 관점에서 비오는날 이벤트, 눈오는 날 이벤트, 장마 이벤트, 미세먼지 많은 날 이벤트 형태로 52주 단위의 이벤트 플랜이나 서비스 마케팅 프로그램을 새로운 관점에서 기획하고 계획하여 유통 매출을 올리는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전략을 입안하고 마케팅을 실행해 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쇼핑몰에서 이벤트 배너, 이메일, 쪽지, SNS타깃군에 따른 맞춤 광고 푸쉬들도 중요하지만 타깃, 때, 장소보다 이제는 날씨상황 중심의 유통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 이벤트 마케팅으로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대다.

점점 고도화되고 과확화되어져야 하는 유통 판매 스킬 체득 필요

브랜드만으로도 가격만으로도 입소문만으로도 힘든 것이 마켓팅이다. 인구의 한정성 앞에서 마케팅을 잘해 매출을 올리는 전략은 경쟁기업과 경쟁해서 이기는 전략으로 가성비만을 추구하다 보면 영업이익율이 떨어져 단순 경쟁이 되고만다.

사전마케팅 차원에서 년중 강수량, 년중 비오늘 날, 연중 눈오는 날, 년 중 미세먼지 나쁜날 등을 기업 자체적으로 기상청 정보를 확보하여 이벤트 다이어리를 만들때 사전에 준비하는 습관은 유통MD에게는 필수가 될때 타이밍을 맞출 수 있는 유통 판매 전략이 나올 수 있고 매출을 극대화 시킬수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와 유통마케팅의 상관관계 엿보기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지난 2년간 겨울철(2017년 12월~2018년 1월, 2018년 12월~2019년 1월)에 발생한 카드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조사 기간 중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을 기록한 날은 30%에 달했다.

첫째,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때는 실내활동이 가능한 멀티플렉스·영화관, 복합쇼핑몰, 키즈카페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둘째, 멀티플렉스와 영화관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일 때는 보통일 때보다 매출이 29% 증가했고, '매우 나쁨'일 때는 33%나 늘었다.

셋째, 복합쇼핑몰과 키즈카페도 '나쁨'일 때 매출이 보통일 때보다 15%씩 증가했다.

넷째,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일 때 카드 매출액이 늘었다.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일 때보다 '나쁨' 이상인 날에 일평균 매출액이 2.9~7.8% 증가했다. 일평균 카드 이용고객도 2~2.9% 증가했다.

카드 매출 추이에 따른 분석이다 보니 미세먼지가 유통마케팅에 상당한 영향을 실질적으로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객들의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미만에서 40대까지가 미세먼지에 따른 카드 매출액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미만의 경우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일 때보다 '나쁨'이나 '매우 나쁨'일 때 일 평균 카드 매출액이 5.2%, 6.1% 증가했다. 30대는 '나쁨'이나 '매우 나쁨'일 때 각각 5.7%, 15.5% 증가했고, 40대도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거나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마케팅의 푸쉬마케팅 관점에서 하면 좋을 마케팅 기획

필자의 가족 라이프 스타일에서도 보면 오전 10시~저녁 7시 사이에 환기를 시키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환기를 시키지 않는다.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 정화는 5분이면 되지면 공기청정기는 5시간을 틀어 놔야 공기정화효과가 있다고 하니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는 대목이다. 특히 튀김요리를 할때 나오는 확학물질은 공기정화기로 정화를 못시킨다고 한다. 미세먼지의 예보를 스마트폰으로 메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겨나가는 한국사회에서 온라인 유통마케팅아이디어를 틈틈히 창출해가보자

▶봄철 불청객 황사를 대비한 제품이라며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답답함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든가?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품질인증이 우수한 마스크라든가?

▶초미세먼지 극복에 좋은 어린이 제품이라든가?

▶면연력을 강화시켜주는 건강 보조식품이라든가?

▶실내 공기 정화를 시켜주는 공기청정기라든가?

▶미세먼지를 1차적으로 막아주는 커튼이라든가?

▶실내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는 게임이라든가?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 및 서비스라든가?

위 같은 관점에서 ‘만약에 이런걸 해보면 어떨까?’하는 식의 마케팅 아이디어 입안과 컨셉입안을 통해 새로운 비니니스 모델 구현과 날씨와 연관된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개발해보는 것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우수갯 소리로 비오는 날은 소금장사가 울고, 해가 뜨는 날에는 우산장사가 운다는 속담이 있듯 이제는 미세먼지 있는 날은 실내 비지니스가 잘되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실외 비지니스가 잘된다는 신 속담도 나오는 시대가 되었다.

52주 날씨 마케팅 플랜과 이벤트 다이어리 만들어 마케팅 프로그램 실행은 기본

020마케팅시대에 52주 날씨 마케팅 플랜과 이벤트 다이어리 만들어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기획하여 사전 마케팅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마케터들에나 유통MD들에게도 기본이 되었다.

일본은 1년 다이어리 즉, 한장의 포스터 사이즈의 종이에 년중 기념일, 휴일, 공유일들을 한번에 반영하여 마케팅 참고하는 추세다. 미국인들은 52단위의 마케팅 이벤트 다이어리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조직 구성원들이 의식적으로 마케팅 전개에 반영한다.

한국의 마케터들이나 MD들이 가장 안되는 부분들이 바로 이 부분이다. 52주 날씨와 관련된 이벤트 다이어리를 지금부터라도 직접 활용하기 시작한다면 경쟁업태 대비, 경쟁사 대비 순매출을 사전에 올릴 수 있는 훌륭한 마케팅 혁신전략 입안들과 마케팅 프로그램 기획과 계획 전개를 통해 시너지를 충분히 창출해갈 수 있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마케팅컨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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