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약조정지역 풀리며 분양시장 훈풍....‘오션 파라곤’ 공급
부산, 청약조정지역 풀리며 분양시장 훈풍....‘오션 파라곤’ 공급
  • 김민석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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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지역 내 오션 파라곤, e편한세상, 래미안 등 대형 브랜드 아파트 들어서

지난해 12월 정부는 부산 진ㆍ남ㆍ연제ㆍ기장(일광면)구를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며 이후 이 지역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1년 이상. 납입 회수는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분양 공고 후 3년에서 계약 후 6개월까지로 단축됐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도 각각 70%, 60%으로 늘어나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해제된 조정지역 중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곳은 부산 남구다. 지난달 11일 남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4.52였고, 같은 달 18일 기준 지수는 94.53으로 약 0.01% 올랐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무려 75주 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

상황이 이렇자 청약조정대상에서 해제된 지역에서 분양에 돌입하는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분양성적은 이후의 아파트 분양시장의 판세를 예상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초 동양건설산업은 부산 남구 문현동 1191번지 일원에 ‘오션 파라곤’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미 강남 명품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파라곤’을 단 이 지역 최초 아파트다. 특히 청약조정지역 해제 후 분양을 시작하는 첫 번째 아파트 단지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약 235가구(추후 확정)다.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테라스하우스도 포함돼 있다. 특히 부산이 자랑하는 야경 명소인 북항과 부산항대교와 함께 펼쳐진 바다 조망권이 압권이다.  

교통여건 역시 호재로 꼽힌다. 부산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KTX부산역, 부산항이 각각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김해공항도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우암선 트램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같은 달, 대림산업은 부산진구 전포동 15-2번지에 ‘e편한세상전포’를 분양한다. 지하5층 ~ 지상35층 17개동 총 1,401가구로, 전용면적 59㎡ ~ 107㎡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동해선 부전역이 있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성전초, 향도중, 동의중, 성모여고, 부산진여고, 양정고, 동의대 등 주변 학군도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5월,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 연지2구역’이 지하 5층~지상 33층, 21개동, 2,616가구 규모로 래미안 단독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고, 같은 달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 재개발지역에는 지하3층 ~ 지상35층 34개동 전용면적 49㎡ ~ 84㎡ 규모로 총 4,47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분양할 예정이다.

‘오션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에서는 일정 금액의 ‘프리미엄’을 주고 분양권을 되사는 전매 행위도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오션 파라곤의 경우 부산 첫 파라곤 단지로 중소형이지만 오션뷰와 함께 테라스 하우스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단지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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