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공황장애 증상 방치하면 대인기피증, 공포증, 울화병 증상 나타날 수 있어
[건강정보] 공황장애 증상 방치하면 대인기피증, 공포증, 울화병 증상 나타날 수 있어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3.25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체적인 증상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많은 공황장애 환자는 발병 초기에 본인이 공황발작을 경험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특히 공황장애의 경우 신체와 인지적 증상이 한시간 내로 지속되면서도 그 이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오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원인을 파악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할지라도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는 연예인이나 노출이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어 본인이 공황장애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통계에 의하면 공황장애는 인구 100명 중 1~2명 꼴로 나타나며 연예인, 사업가, 직장 초년생, 수험생, 취업 준비생 등 불안이나 책임감이 큰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남의 일이라고 여길 게 아니라 평소 공황장애 발작 증상의 기전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공황장애는 반복되는 공황발작과 이 발작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을 이야기한다. 공황발작은 예기치 못하게 급격히 고조되는 극심한 공포, 불쾌감과 함께 심계항진, 질식감,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공포 등 신체 및 인지적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10분 이내에 공포나 불편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20~30분 정도부터 증상이 회복되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심하게 땀을 흘린다. ▲몸이 떨리거나 전율을 느낀다. ▲숨이 가쁘고 막히는 느낌이 든다. ▲질식할 것 같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복부가 불편하며, 메스껍다. ▲현기증, 불안정감, 머리가 멍함, 어지러움이 있다. ▲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자신에게서 분리된 느낌이 있다. ▲자제력이 상실되거나 미칠 것 같아서 두려운 느낌이 있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한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감각의 이상이 있다. 등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바람을 쏘이고 거닐면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이다. 그러나 공황장애 증상은 주로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이나 엘리베이터, 지하실 같이 닫힌 곳, 자동차, 지하철, 비행기 안, 백화점, 광장이나 강당처럼 넓고 트인 곳 등 당장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에 따라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증상 역시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라진다는 사실을 정확히 기억하면서 불안과 겁을 다스리려 해야한다. 공황장애의 가장 큰 이유는 불안이므로 이를 인지하면서 마인드컨트롤한다면 공황장애는 더 이상 두려운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게 된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또한 발작이 일어나면 호흡이 빨라지고 숨을 잘 쉴 수 없기도 하는데 이때 비닐봉지를 꺼내서 입에 대고 호흡을 하면 증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과호흡으로 인해 포화된 산소의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의 비율을 높이는데 비닐봉지 호흡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공황발작 초기에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데 무언가 의지할 도구나 방법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공황장애는 마음 속에 응어리진 갈등이나 울화가 쌓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일종의 화병으로 볼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쌓이고 심장이 정상적인 조절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면 과도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쓰러질 것 같은 불안이 반복적으로 생겨 공황장애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인해 발작이 반복되면서 불안은 점차 가중된다. 불안이 가중되면서 증상은 점차 악화되고 심할 경우 각종 공포증이나 우울증, 건강염려증, 울화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과 같은 심각한 신경정신과 질환이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불안과 발작에 대한 걱정을 잠재우기 위해 약물 및 알코올 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다.

공황장애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휴식이다, 현대인은 늘 스트레스, 불안, 긴장에 노출되어 있기에 이전 세대보다 훨씬 공황장애가 찾아오기 쉽다. 따라서 바쁘더라도 작은 충전의 시간, 충분한 휴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율적인 충전은 수면으로 수면시간을 늘려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황장애는 정신적 증상에 해당되지만 몸이 건강해지면 불안이 줄어들면서 공황증상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