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유방암 의심되는 가슴통증, 자가진단법으로 확인해봐야
[건강정보] 유방암 의심되는 가슴통증, 자가진단법으로 확인해봐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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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서 가슴이 찌릿찌릿한 가슴통증이 느껴지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월경 전 증후군이라고도 부르는 이 증상은 집중력 저하, 건망증, 공격성, 우울, 불안을 비롯해 부종, 유방통증, 소화장애, 두통, 요통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배란 이후에 점차 심해지며 생리 시작 1주일 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월경이 시작되면 수일 이내에 사라져 다음 배란기까지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특징이 있기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다 유방암증상인 것은 아니다. 유방암에서도 통증이 임상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그러나 통증이 월경 전후만이 아닌 시시때때로 나타나거나 겨드랑이통증까지 같이 동반하게 된다면 유방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봐야 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유방이라 하여 유선조직이 전체 유방의 51% 이상을 차지하는 구성의 유방을 지닌 여성이 많기에 그만큼 유방암 위험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 초기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조기발견한 유방암 환자를 보면 무증상으로 발견된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통증이 나타나다 보면 유방암의 증상이라 오해하기 마련인데 대부분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는 통증이다. 대표적으로 양성종양에 의한 압성통증이 있는데 유방에 나타나는 양성종양은 유방섬유선종이 있다. 섬유선종은 대표적인 유방양성종양으로 암으로 변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종양이다. 진단에 의해 발견되는 유방종괴는 대부분 섬유선종에 해당하며 전체 종양의 70%가 섬유선종으로 나타난다.

유방암 의심 증상으로는 유방 피부 변화, 양쪽 유방의 크기 차이, 유방미세석회화, 겨드랑이혹, 유두분비물 등의 문제가 있다. 유방암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내부 암 종양의 크기가 매우 커지면서 겨드랑이 임파선을 침범하고 유두에서 핏빛 분비물이 나타나며 내부 혹으로 인해 유방 크기 차이가 나타나며 피부가 귤껍질처럼 노랗게 변하면서 피부결 변화가 생겨난다. 유방암은 1기나 2기 정도의 유방상피내암 정도에서만 발견하더라도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유방암증세를 꼼꼼히 살펴보고 바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유방암은 자가진단법으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월경 후 5일이 지나서 상체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한쪽 팔은 머리 뒤로 들어올리고 다른쪽 팔로 가슴을 만져보아 직접 촉진하여 이상이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유방 건강검진이 중요한 것도 언제 유방암이 나타날지 알 수 없고 전조증상이 거의 없다는 데에 있다. 또한 폐전이나 뼈전이가 흔하게 나타나다 보니 문제가 더욱 커지기도 쉬워진다.

도움말 : 이영미유외과의원 이영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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