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식물의 위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소소함 속에서 정서적 교감을 전하다.
신간 '식물의 위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소소함 속에서 정서적 교감을 전하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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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에 위로를 주는 반려식물 에세이가 출간됐다. 신간 <식물의 위로(행성B출간)>는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보며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최근 정서적 안정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일명 ‘플랜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플랜트’와 ‘인테리어’가 합쳐진 단어로 식물 인테리어를 뜻하는 말이다. 단순히 미세먼지 정화, 전자파 차단 등 실질적인 효과보다 더욱 큰 식물의 매력은 감정의 회복이라 저자는 말한다.

식물을 키우며 느끼는 소소한 감정의 변화와 미묘한 교감이 바로 그 핵심이라는 것이다. 도서 <식물의 위로>는 반려동물과는 달리 즉시적인 소통은 없지만 매일을 함께 살아가는 식물과의 삶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식물의 위로’는 첫 장에서 반려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반려식물과 친해지는 법을 제시하며 단순히 방치하는 대상으로의 식물의 편견을 과감히 벗겨낸다.

이어 저자가 사랑하는 식물을 소개하는 2장에서는 독자들이 처한 상황 속 힐링을 줄 수 있는 반려식물을 추천한다. 그는 상황별 독자의 상황을 제시, 오랜 친구가 그리운,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싶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사람 등으로 구분해 세심히 전개한다.

특히 업무와 스트레스가 과중한 직장인들을 위해 페퍼민트, 바질, 로즈마리 등 허브를 소개하며 정서적 테라피까지 제시한다. 마지막에 달아 청소년들에게 식물에 대한 교육을 하며 느낀 중요성과 함께 식물과 살아가는 삶에 대한 저자의 감상을 전하면서 장을 마무리 한다.

서울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던 저자 박원순은 제주로 터전을 옮기며 가드닝 실무를 익혔다. 이후 미국 롱우드가든에서 가드너 양성과정을 이수 후 델라워대학교 롱우드 대학원에서 대중원예를 전공했다.

책을 출간한 행성B 관계자는 반려 식물에 대한 정서적 교감에 대한 가치를 재차 강조한다. 동물처럼 즉시적인 호응은 찾을 수 없지만 식물을 키우며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이 자신을 다독이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현재 에버랜드에서 가드너로 재직, 꽃 축제를 기획중인 그는 “식물은 보고 듣지도,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 나름대로 정신세계가 있다.”라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어떤 교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이다.”라는 설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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