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버리면 자유와 행복이 보인다.
[리뷰] 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버리면 자유와 행복이 보인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09 05: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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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정훈은 30대 중반에 맨손으로 창업하여 2년 만에 체인 사업을 전개할 만큼 회사를 급성장시켰다. 그러나 자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사업에 연거푸 실패하면서 우울증에 빠졌고, 급기야 돌연히 찾아온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렇게 마음도 몸도 깊은 침체의 늪에서 헤매던 중 우연히 정리수납 수강생 모집 광고를 접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았다. 이후 정리수납 전문가와 수납 강사의 길을 걸으며 매 순간 자기 혁신을 꾀하고 있다. 

싱글맘이 사는 원룸을 정리하던 중 ‘자살하고 싶다’는 10장의 메모를 발견하면서 정리수납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사람 살리는 일임을 깨닫고 더 큰 사명감으로 정리수납 컨설팅에 매진 중이다. 정리수납법은 최적의 공간 활용을 넘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인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실전 기술이다. 이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오롯이 전파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많은 이가 자신도 모르게 집이나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 여러 물건을 잔뜩 쌓아놓은 채 물건의 주인이 아닌,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 임신우울증으로 집안일을 놓다 보니 어느새 집 안에서 걸어 다닐 수조차 없게 된 집, 지병으로 앓아누운 남편을 간병하며 아내 혼자 살림을 도맡다 보니 집 안 정리는 엄두도 못 낸 노부부의 집, 아내가 집 안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가출해버린 남편 등등 많은 가정이 이런저런 사연을 품은 채 정리와 담을 쌓고 있는 게 현실 아닌 현실이다. 

이 책은 수많은 고객의 정리 컨설팅을 진행한 현직 정리 컨설턴트가 그간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정리의 중요성과 그 정리 기법’을 우리 일상에 실전적으로 펼쳐놓는다. 

일상에서 우리는 정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도대체 왜 물건들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물건들에 공간을 다 내어주며 살까? 어떻게 하면 정리를 잘하고, 물건들에 종속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법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왜 정리가 필요한지 그 이유를 정확히 짚어준 뒤, 정리를 하고 난 후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물건에 자리를 만들어주는 방법, 각종 물건이 있어야 할 최적의 공간 활용법 등 실전 정리수납법을 알려줄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실패하지 않는 정리 기술서’이다. 

좋은 사람과 있으면 유쾌해지고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것처럼, 정리 또한 그런 효과를 불러온다. 지금부터 잡동사니를 과감히 버리고 좋아하는 물건만 곁에 둬보자. 이러한 정리 습관으로 인생 자체를 완전히 바꿔보자. 이 책이 그 길을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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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 2019-04-10 12:24:18
정리 잘 하면 인생이 바뀐다니 놀라운 일이네요
정리는 잘하고픈데 맘대로 안되기도 하고 또 바쁘기도하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