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맹수처럼 달려 골 넣어... 슈트입은 신사 모습 '반전'
손흥민, 맹수처럼 달려 골 넣어... 슈트입은 신사 모습 '반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1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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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경기 승패 좌우하는 골 터뜨려

손흥민(27·토드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골문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0-0 상황에서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골은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8호 골이며, 손흥민은 시즌 20골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골을 넣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손흥민의 득점으로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다졌다. 아울러 두 팀의 2차전 경기는 18일 새벽 맨체스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선***), “오늘 맨시티가 진 이유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지만 맨시티에는 손흥민이 없다”(존***), “오늘 골 장면 10번은 봤다. 근데 지겹지가 않다. 흥민아! 잘했다~~~”(용***), “역쉬~~ 악바리근성이 최고의 골을 만든다..좋아”(해***)이라는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슈트 차림으로 상패를 들어올리며 미소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손흥민의 모습은 평소 축구 경기장에서 맹수와 같은 모습으로 골문을 향해 돌진하던 것과는 다른 반전이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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