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내 주머니를 지키고, 삶의 등급을 높이는 최소한의 경제상식
[신간]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내 주머니를 지키고, 삶의 등급을 높이는 최소한의 경제상식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11 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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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현우는 본래 전공은 법이었지만 ‘회계사는 자본주의 파수꾼’이라는 말이 왠지 멋있게 들려, AICPA(미국 공인회계사)에 도전해서 성공했다. 대기업 회계팀에 취직해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어느 날 영혼 없는 거대 자본이 무서워 무작정 회사를 관두고 손에 잡히는 대로 2년간 책만 읽기 시작했다. 이후 매거진에 <독서광 회계사의 4차 산업혁명 읽기>를 연재하는 등 예측하기 힘든 미래를 헤쳐 나갈 인사이트를 주는 글쓰기와 강의를 이어왔다. 

<인문학으로 창업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인문학과 경제학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중 국내외 경제 상황을 발 빠르게 분석한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시리즈는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조회하였다. 

저자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금융 시스템이 재편되고, 부를 쌓아올릴 수 있는 공식 또한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지금 이때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상식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영혼과 육체를 모두 잡아먹는 자본에 무너지지 않고, 또 마냥 손해만 보는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산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서 경제상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어떤 전문가보다 쉽고 친절한 언어로 금융상식, 재테크상식, 글로벌경제상식, 시사상식 등을 매끄럽게 풀어놓았다. 평범한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전문가만큼의 깊이 있고 거창한 경제지식이 아닌, 당장 우리 삶에 써 먹을 수 있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경제지식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생활밀착형 경제상식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어쩐지 나만 경제를 잘 몰라서 계속 손해 보는 것 같고, 나 빼고 전부 돈 버는 것만 같다면? 경제 뉴스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고, 경제 관련 대화에 끼지 못해 주눅이 든다면?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반가운 책이 출간됐다. 화제의 유튜브 경제 콘텐츠를 한 권으로 묶은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이다. 이 책은 유튜브에서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이라는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발 빠르게 분석해온 저자(인문학으로 창업한 남자)의 친절한 경제 입문서다. 

골치 아픈 경제를 왜 알아야 할까? 저자는 “내 자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가족과 내 자신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돈을 벌고 소비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경제 시스템의 원리를 조금이라도 알아두어야 내 삶의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기준금리ㆍ채권ㆍ재무제표…… 어쩌면 이런 개념들은 잘 몰라도 살아가는 데 큰 지장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를 잘 알고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얄밉게도 더 많은 부와 기회가 몰리는 것을 무수히 지켜봐왔다. 상대적으로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눈앞에 있는 기회를 알아보지 못한 채 계속 손해 볼 수밖에 없다.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덮어놓고 경제를 모른 채 하다보면 결국 ‘호구’의 삶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경제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까닭이 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막막할뿐더러, 책을 펼쳐보아도 이해하기 힘든 외계어로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문가만큼의 깊이 있는 지식도, 심오한 경제 이론도 아니기에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은 생활에 바로바로 써 먹을 수 있는 경제상식만 살뜰하게 담아냈다. 

일방적인 용어 설명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제 이슈들로 이야기를 풀어내 어려운 이야기라면 질색인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경제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장황한 설명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이모티콘과 그래프 등을 적극 활용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공부할 필요도 외울 필요도 없이, 저자의 설명에 따라 그저 책장을 슥슥 덮기다 보면 어느새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제상식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1장에서는 금리ㆍ환율ㆍ통화정책 등 돈이 어디서 탄생되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는 금융상식을 담았고, 제2장에서는 부동산ㆍ주식ㆍ펀드ㆍ채권 등 부자들은 다 알고 있다는 돈이 되는 재테크상식을 담았다.

제3장에서는 인플레이션ㆍ국제수지ㆍ국내총생산 등 알면 경제기사가 재밌어지는 거시경제상식을 담았고, 제4장에서는 분식회계ㆍ사내유보금ㆍ퇴직금 등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업활동 상식을 담았다.

제5장에서는 브렉시트ㆍ잃어버린 10년ㆍ 미중 무역전쟁 등 세계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글로벌경제상식을 담았고, 제6장에서는 5Gㆍ양자컴퓨터ㆍ딥러닝 등 미래의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신기술/트렌드 경제상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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