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다시 타오르다, 버닝 어게인'... 울산쇠부리축제 10일 개막
울산 북구, '다시 타오르다, 버닝 어게인'... 울산쇠부리축제 10일 개막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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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다시 타오르다, Burning Again!(버닝 어게인)'을 슬로건으로 쇠부리, 문화, 전시·학술, 체험 등 4개 부문 30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타악페스타 두드樂,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 주제공연 'Burning Again' 등 킬러 콘텐츠를 중심으로 울산쇠부리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해줄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달천철장, 구충당 이의립, 울산쇠부리소리 등 지역의 유구한 철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쇠부리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쇠부리 행사는 울산쇠부리축제의 근간인 '쇠부리'와 직접 관련된 재현과 체험 행사로 이뤄진다.

울산쇠부리 복원을 목표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다. 제철 분야 학자와 장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울산쇠부리복원추진단은 축제 기간 관람객 앞에서 실험을 진행하며 전문가들이 관람객 앞에서 설명도 하고 관람객들은 직접 풀무도 밟아 볼 수 있다.

세계적 쇼핑몰 아마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주대장간 '호미'도 만날 수 있다. 영주대장간을 비롯해 당진과 보은대장간의 대장장이와 함께 전통대장간체험도 즐길 수 있다.

쇠부리와 철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쇠부리 체험존'과 단야로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3초 삽겹살', '광부도시락', '가마솥 미니 부추전', '드럼통 군고구마' 등 '쇠부리먹거리존'에서 이색적인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기획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악페스타-두드樂'은 '오라! 세상의 모든 두드리여'를 슬로건으로 8인 이상의 연희자가 타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15분 내외의 퍼레이드 공연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경연 형태로 공연을 펼친다. 주제공연은 지역 공연단체인 '놀이패 동해누리'와 '창작집단 달'이 함께해 'Burning Again'을 주제로 신명 나는 한마당을 연출한다.

주제공연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그룹인 '노름마치예술단'의 초청공연과 드럼서클, 불매DJ클럽도 관람객을 맞는다. 더불어 울산쇠부리축제에서는 지역 철의 역사와 산업역사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학술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축제장에서 제일 처음 맞게 되는 주제관 '스틸로드'에서는 울산쇠부리의 모습과 함께 삽화로 만나는 전통 제철법과 현대 제철법, 농경유물전시를 볼 수 있다. 또한, 2002년 폐광된 달천광산의 모습을 당시 달천광산 근무자로부터 들을 수도 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1호인 장도장 장인들의 공방을 재현한 '장도장'과 쇠부리 관련 유물을 전시한 '쇠부리유물관'도 운영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조형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금속작가 이송준의 'THE ANIMALS'도 기획전시로 예정돼 있다.

울산쇠부리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 '구충당 이의립과 쇠부리'는 5월 4일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의 봉사단체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시원한 막걸리에 감칠맛 나는 파전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고, 푸드트럭의 이색적 먹거리를 수제 맥주의 독특한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한다.

충효백일장과 어린이그림글잔치, 생활체조경연대회 등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화합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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