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끌리는 아이디어의 비밀
[리뷰] 끌리는 아이디어의 비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4.25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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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창의력의 시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핫하고 창의력, 생각하는 힘이 화두인 요즘이다.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이 때,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인 싱귤래리티(singularity) 전망서도 나오고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관련서도 넘쳐나지만 이에 비례해서 창의력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래에는 단순 반복적인 일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신할 것이니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이 중요해진다는 귀결에 이르기 때문이다. 

창의력의 핵심인 아이디어는 학습이나 훈련으로 얻을 수 있을까? 창의력을 일깨우는 방법이 있을까? 이 책에는 바로 그 비밀이 담겨있다. 이 책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의 조합과 발상법을 이용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해결책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1부에서는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는지 판별하는 튜링 테스트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세상을 바꾼 창의력으로 창조성 있는 산업계 지각을 바꾼 사업가 스티브 잡스의 점 잇기-아이디어 연결고리 찾기, 아이디어를 눈덩이처럼 굴리는 브레인스토밍과 브레인라이팅, 현실을 관찰하는 소비자 조사 방법 에스노그래피(ethnography),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을 연결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집단 아이디어 발상법 시네틱스(Synectics), 마음을 다해 전하는 설득의 기술 시각적 수사학, 천재들의 아이디어 발상법에서 규칙을 도출한 트리즈(TRIZ) 등 각종 아이디어 발상법을 총 망라한다.

3부에서는 창의적인 발상을 위한 30가지 응급처치 발상법을 다룬다. 이와 함께 책의 말미에 tvN 안제민 PD, 이정아 삼성SDS 서비스 디자이너, 성원호 멜론 컨텐츠오퍼링 파트 파트장, 김지은 롯데홈쇼핑 생활 부분 매니저 4인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창의력은 생명력과 같다고 말한다. 가문비나무로 통일된 독일 하르츠 지역의 숲이 생명력을 상실했듯 같음이 아닌 다름, 창의력은 꼭 필요한 생명력과도 같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생명인 홍보, 마케팅, 영업 담당자, 신규 브랜드나 신사업 런칭 사업부 담당자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 또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는 멤버들, 창업가들, 또 국내 대학의 인재상의 최고 키워드인 창의 융합 능력을 키워야 하는 미래 세대들에게 꼭 들려줘야 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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