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의 영어대사 지적에 자신감 잃어
박해미, 남편의 영어대사 지적에 자신감 잃어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5.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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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민과의 합의 이혼 소식 알려져

배우 박해미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박해미는 지난해 tvN '인생술집'에서 자신의 영어 대사에 대해 영어를 잘하는 남편이 하나하나 지적했던 사실을 말하면서, 그와 더불어 다양한 이유로 영어에 자신감을 잃어갔음을 언급했다.

그런 가운데, 배우 박해미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캡쳐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캡쳐

최근 박해미와 황민은 지난 10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합의과정은 비교적 원만했으며 이혼에 관한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황민은 지난해 8월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지고 다른 동승자 2명과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에 박해미는 사과문을 통해 “사고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을 정중한 사과와 함께 밝히기도 하면서 남편 황민이 낸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도 했지만, 최근 합의 이혼으로 결국 이들의 25년 부부 생활은 마감하게 되었다.

특히 황민은 영장 실질심사 당시 "(아내와) 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난 이 사건 이후로부터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는데, 이에 박해미는 "어이 없다”, "애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런 속썩이고 철없는 남편 만나서 25년이나 맘고생. 긴 세월 남모르게 속이 다 문드러졌을 듯”(cr**), “다른건 몰라도 사람을 죽인 사람이면 정 떨어지고도 남지”(ma***), “평소 음주운전 못하게 얼마나 많이 싸웠을까...안봐도 안다”(yo**),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힘내세요(wj***)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배우 박해미는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맘마미아’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더불어 드라마 ‘하늘이시여’,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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