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 찾는 2030… 왜?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 찾는 2030… 왜?
  • 김민석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5.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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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 절벽’ 우려에 도달했다. 이에 반해 규제 영향이 적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실거주 목적으로 찾는 젊은 층들이 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도 하남시의 ‘위례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면적 74㎡ 평균 매매가는 1년 새 3억원이나 뛰었다. 지난해 4월 기준 5억3000만원 선이었는데 지난달 8억3000만원으로 오른 것. 이 타입의 경우 20평대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됐다. 넓은 거실과 2개의 방, 욕실, 주방 등으로 설계돼 있고 드레스룸까지 도입돼 있다.

분양권에 웃돈이 붙은 곳도 있다. 경기도 수원시의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전용면적 84㎡(13층)이 5억8770만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이는 분양가(4억8770만원)과 비교해 1억원이나 높은 것. 이 타입의 경우 방이 3개인데다 광폭테라스도 설계돼 있다.
 

경기도 하남시 5호선 풍산역(예정)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빌리브 하남’ 오피스텔 홍보관에도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실제 서울시 역삼동 678-35에 마련된 강남홍보관의 경우 점심시간이면 젊은 직장인들이 모여든다.

‘빌리브 하남’ 강남홍보관을 찾은 직장인 김씨는 “아파트를 구매하고 싶어도 청약 가점이 낮고 대출도 안되는 상황이라 오피스텔을 알아보던 중 출퇴근 하기 좋은 교통 입지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빌리브 하남을 찾게 돼 홍보관을 방문했다”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다고 하더니 테라스하우스, 루프탑 가든, 스카이피트니스 등 아파트에서도 보기 힘든 설계들이 많아서 거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세계건설이 프리미엄 주거공간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선보인 ‘빌리브 하남’은 각종 특화설계가 돋보여 젊은 수요층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3.2~5.9m의 높은 층고, 듀얼스페이스(다락), 5m 광폭의 테라스하우스, 집 안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 DRIVE IN HOUSE 등으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역시 뛰어나다. 게스트 하우스, 클럽 라운지로 활용 가능한 ‘파티오 하우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가든, 루프탑 가든 등이 마련되고 공유오피스, 공유키친, 스카이피트니스 등 입주민들과 공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빌리브 클럽’도 조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대출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아파트로 내집마련이 쉽지 않은 젊은 층들이 주로 찾는다”며 “더욱이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커뮤니티시설, 내부설계, 주거서비스 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주거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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