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블록체인의 봄을 기대하며
김용태의 변화편지 - 블록체인의 봄을 기대하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5.30 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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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 회복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량도 14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한때 4백만 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1천만 원을 향해 상승하는 것이 한몫하는 거지요. 블록체인의 본질이 화폐는 아니지만 역시 인간의 경제적 본능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지난 주 5월 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였습니다. 2010년, 그러니까 비트코인의 제너시스 블록의 생성이 시작된 지 1년 좀 넘었을 때였는데, 미국 플로리다의 한 프로그래머가 야근하다가 10,000BTC을 지급하고 피자 2판을 배달시켜 먹었답니다. 10,000BTC은 현재 가격으로 치면 약1천억 원입니다.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지난 1년간 매서운 추위의 겨울을 지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가 좀 정화된 느낌입니다. 건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나타나고 있고, 겨울잠을 자던 글로벌기업들도 본격 채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키스토어와 웰렛을 탑재했고, 페이스북은 리브라 프로젝트를 위해 스위스에 법인을 세웠고, 클라우드 업체들도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이 이렇게 세상을 바꿔놓을 것이라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손을 놓쳤다가는 거센 물살에 휩쓸려 무인도로 떠내려가게 됩니다. 드러나는 현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변화의 본질을 붙잡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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