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공식 SNS 지난해 연말 이후 멈춰
유진박, 공식 SNS 지난해 연말 이후 멈춰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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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통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해왔으나, 지난해 연말 이후 업로드 되지 않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지속적으로 공식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해왔으며, 지난해 연말 이후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유진박은 지난해 연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진박 밴드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연주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유진박은 공연장에서 밴드와 함께 연주를 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현란하면서도 경쾌한 바이올린 솜씨에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다만, 유진박의 인스타그램에는 이 소식을 끝으로 더 이상 새로운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사진=유진박 SNS
사진=유진박 SNS

한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바뀐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유진박의 매니저 김모씨에 대해 지난달 사기 및 배임, 횡령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매니저 김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00만원어치 사채를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은 물론 김씨가 유진박 소유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 시세 대비 차익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도 포함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며, 김모씨는 현재 유진박의 매니저를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박은 줄리어드 음대 졸업하고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우울증과 조울증 등의 질환으로 고생한 바 있으며, 이를 악용한 소속사의 착취가 있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기꾼들은 돈 냄새를 어찌 그리 맡는지…”(sm***), “인생이 참으로 기구하구나… 너무도 안타깝다”(j.***), “기생충 같은넘들... 유진박이 음악만알고 어눌하다고 돈버는거 엄청 뽑아먹나보네...”(ei***), “천재 음악가를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여 마음껏 음악활동을 하도록 해 줄 수는 없는 지요?”(m5**)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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