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교류' 협력에 나서
문체부,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교류' 협력에 나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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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문화기반시설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오는 11일 제주 해비치호텔 등에서 '제7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한다.

한·중·일 3국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 포럼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열린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와 연계해 각국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문화기반시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의 사례와 방법을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1부 포럼은 한국 문체부와 중국 중앙문화여유관리간부학원, 일본 문화청 등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부 관계자와 학계,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제주 해비치호텔 루비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문화기반시설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사례 ▲예술가가 어린이를 만나는 태도와 방법 등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2부 포럼은 장소를 이동해 휘닉스제주 섭지코지에서 연다. 김준 작가가 '생태환경을 활용한 사운드스케이프 예술교육, 수집된 물질들'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5월 넷째 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연계해 열리는 만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고 한·중·일 문화예술교육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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