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복합영화문화시설 건립... 지역 활성화 도모
김해시, 복합영화문화시설 건립... 지역 활성화 도모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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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최초 영화 후반 작업시설이 김해에 들어서며 인접한 영화 도시 부산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김해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 영화 후반 작업시설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시는 김해시와 전주시 2개 지자체뿐이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7억2천만원 중 80%(5억7천500만원)를 영진위 기금으로 지원받아 경전철 봉황역 맞은편 봉황동 122-6 일원에 올해 말까지 봉황영화 후반 작업장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영진위와 약정식을 했으며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방 육성사업(봉황 예술극장)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마을공방사업은 공동체 복원을 위해 거점 공간(공방)을 조성하는 정부 사업으로 시는 올해도 전국 6개 지자체와 함께 경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경제의 전 부처 확대 추세에 맞춰 지난해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농촌 활성화, 문화관광 담당 부서로 원팀을 구성해 정부 공모에 협업, 마을공방사업과 영화 후반 작업시설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시는 봉황 예술극장과 봉황 영화 후반 작업장을 같은 장소 230㎡ 면적에 올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마을공방육성사업 4억원(국비 1억원, 시비 3억원), 영화 후반 작업시설 구축지원사업 7억2천만원을 합쳐 총 11억2천만원이다.

이곳에는 예술영화전용관, 씨네 라이브러리와 함께 영화 후반 작업을 위한 DI·DCP실, 사운드 믹싱실, ADR실과 각종 장비가 갖춰진다.

시는 작업장에서 장편영화 후반 작업으로 제작한 영화를 예술극장에서 상영하고 그 상영 수익금을 다시 지역 단편영화 후반 작업에 지원, 김해는 물론 도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 개최도 가능해지고 저렴한 가격의 예술영화 상영으로 지역 내 문화 향유의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예술극장은 청년 상점이 모여들며 활기를 띠고 있는 봉리단길 시종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청년들이 모이는 지역 문화 중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시 관계자는 "복합영화문화시설 건립으로 쇠퇴한 지역에 지역 문화 중심거점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권 영상기관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와 영상 전문인력 개발로 경남권 영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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