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라이브 음악에 홀리는 날 연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
인천시, 라이브 음악에 홀리는 날 연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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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인천의 6개 라이브공연장에서 라이브 음악에 홀리는 날 'Live Music Holi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의 문화공간과 유휴공간을 지원하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작은 음악 공간인 라이브공연장들과 지역 뮤지션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매월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작은 라이브공연장과 지역 뮤지션들을 알리고 시민들이 가까이서 쉽게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천은 개항과 함께 일제 강점기, 광복, 미군 주둔,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서민적 애환과 삶이 담긴 수많은 대중음악이 태동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산실이다. 또한 인천은 한류 관광콘서트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한류를 주도하는 음악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음악 도시로의 브랜드 구축과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 유치, 인천대중문화예술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랜 기간 인천의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라이브공연장들이 경영난과 시민의 무관심 속에 존폐위기를 겪고 있는 반면 젊은 층들은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등 서울로 공연을 보러 가고 능력 있는 뮤지션들 역시 서울로 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지역 뮤지션들에게 관심을 갖고 라이브공연장을 즐겨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의 작은 문화공간이 활성화돼 인천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음악에 홀리는 날 'Live Music Holiday'는 15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락캠프(부평구), 버텀라인·흐르는물(중구), 뮤즈(연수구), 쥐똥나무(미추홀구), 공감(남동구)에서 '인천 뮤지션 데이'라는 테마로 동시에 개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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