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현금 만원권 크기 '제천화폐 모아'... 3주 만에 4억5천만 원 판매 기록
제천시, 현금 만원권 크기 '제천화폐 모아'... 3주 만에 4억5천만 원 판매 기록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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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최근 새롭게 발행된 신형 모아 화폐 오만원권이 불과 3주 만에 4억5천만 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 자로 현금 1만 원과 동일한 사이즈(148㎜×68㎜)의 제천화폐 모아 6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지역 화폐 중 현금 1만 원권 크기의 소형 화폐는 제천의 '모아'가 전국 최초다.

이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시는 기존 5천 원권과 1만 원권 이외에도 5만 원권을 새롭게 추가 발행해 그 편의성을 높였다.

이런 편의성으로 제천의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경조사 시 제천화폐를 사용하는 경조사비 문화가 차츰 조성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이나 상갓집 등에서의 경조사비 지출 트렌드는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등 5만 원 단위로 이동된 지 오래다.

이에 제천화폐 '모아'는 사용하는 사람이 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득이며 혼주나 상주 입장에서도 받은 지역 화폐로 가맹된 예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 대금 결제가 가능하므로 부담이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병원이나 학원비 등 규모가 있는 대금의 결제수단으로도 제천화폐 붐이 일고 있다"며 "지역 내 모아 화폐 사용 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모두 함께 잘 사는 제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자화폐 발행에 대한 민원 발생의 사전 해소 등 준비 기간을 충분히 거쳐 모바일형인 '모아'도 오는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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