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주희 빅피쉬 아트 수지교육원 원장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공간 만들고파”
[인터뷰] 신주희 빅피쉬 아트 수지교육원 원장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공간 만들고파”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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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현대미술 공간 빅피쉬 아트는 강남 도곡에 본원을 두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강남 세곡, 동탄2신도시 분원에 이어 수지교육원 오픈을 했다. 빅피쉬 아트 수지교육원 신주희 원장을 만나 현대미술 교육기관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빅피쉬 아트 수지교육원 신주희 원장(우), 두지언 에듀케이터(좌)
빅피쉬 아트 수지교육원 신주희 원장(우), 두지언 에듀케이터(좌)

Q. 빅피쉬 아트 수지교육원 오픈하고 간단히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A. 긴장과 설레임이 반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픈하기 전 육아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졌지만 그 기간 동안 많은 생각과 계기를 얻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학부모가 되면서 다른 관점에서의 여러 부분들을 이해하게 된 동시에 현재의 어린이 미술교육에 대한 아쉬움도 생각하게 되었다.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눈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학부모의 눈높이를 공감하는 좀 더 성숙한 위치에서 미술교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Q. 빅피쉬 아트만의 교육적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아이들에게 미술이 학습이 아닌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의 삶의 향유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것이 빅피쉬 아트만이 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크게 하나의 인생을 청사진으로 보고, 눈앞의 미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꼭 미술을 전공으로 하지 않더라도 미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미술 교육이 타 학문보다 중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A. 미래 사회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한 창의 인재’를 요구한다. 즉, ‘창의성’과 ‘인성’의 유연한 상호 연계가 가능한 인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술 교육이야 말로 이를 모두 융복합적으로 이룰 수 있는 학문이기에 타 학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빅피쉬 아트에 대한 높은 고객만족도와 신뢰도의 비결은?

A. 아이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대하며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최대한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빅피쉬 에듀케이터들과 아이들의 상호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학부모들도 이를 잘 알고 계시며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과의 이야깃거리들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승된게 아닐까 생각한다.

Q. 향후 수지교육원의 목표가 어떻게 되나?

A.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간에 지금보다 더 학부모들께 인정받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목표이다. 우수한 강사진들의 교육과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아무래도 나자신이 아이 엄마이기에 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 또한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동안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단순히 그리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수지원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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