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링, 대학생-시니어 공동생활 매칭하는 홈쉐어링 플랫폼으로 주목
허들링, 대학생-시니어 공동생활 매칭하는 홈쉐어링 플랫폼으로 주목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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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쉐어링 플랫폼 허들링(대표 김채윤, 노시형)이 주거환경이 열약한 대학생과 은퇴 후 소득이 필요한 시니어를 연결시켜 주는 공유경제 기반의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허들링은 단순히 호스트와 게스트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성향과 홈 쉐어링 목적 등을 분석해 서로에게 적합한 공동 주거인을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월세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게스트가 되는 대학생들이 중요시하는 지하철역이나 학교와의 거리 등을 종합해 월세를 책정하며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입주 전 공간분리, 호스트 맞춤 가이드라인 설계, 입주 후 관리 등 규정을 제시해 호스트와 게스트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들링  김채윤(왼쪽), 노시형 대표

이와 함께 실제 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공동생활 초기에는 정기적인 전화 상담을 실시해 모니터링하고, 이후 공동생활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집하고 바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또한 입주 전, 입주 중, 퇴실 후 무료 청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스트와 게스트가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과 흑석동을 기반으로 호스트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모든 지역의 호스트를 모집할 계획이다. 게스트 역시 대학생 이외에 청년층, 장년층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 내에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착수해 내년 상반기 안에 서비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김채윤 대표는 “시니어분들을 설득해 호스트로 만드는 일이 쉽지 않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호스트들이 수입을 얻고, 학생들과 지내면서 적적함도 해소됐다는 반응”이라며, “청년들 역시 안전한 공간에서 지낸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고, 특히 여학생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노시형 대표는 “대학생들이 비싼 보증금과 월세로 고통 받는 상황을 해결하고 싶었고, 은퇴 시니어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허들링은 남극에 사는 펭귄 수만 마리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서로 몸을 붙여 온기를 나누는 행위를 뜻하는데,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중앙대학교와 동작구청에서 지원받아서 활동 중에 있으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허들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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