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통건축 체험하러 오세요'
문화재청, '전통건축 체험하러 오세요'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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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이상해)과 함께 오는 19∼23일 5일간 중요 건축문화재에서 수습된 대들보, 기둥, 기와 등을 보존하고 있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경기도 파주시) 수장고를 개방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 개방행사는 숭례문 등 중요 건축문화재에서 수습된 부재들을 보존·복원 후 전시해 전통건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전통부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 첫 개방행사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개방행사는 전통건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일 오후 2시부터 센터 소개와 2008년 숭례문 화재 피해부터 복원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관람한 후 수장고를 견학한다. 또한, 전통 결구 모형 맞추기, 부재 그리기, 단청엽서 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오는 18일까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2017년 10월부터 숭례문 화재 피해 수습부재를 비롯해 통영 세병관(국보 제305호),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의 군자정, 나주 불회사 대웅전(보물 제1310호),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국가민속문화재 제260호) 등 전국의 해체 수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통건축 부재들을 선별 후 이송해 세척과 살균을 거친 뒤 전용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또한, 수습된 부재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부재별 생애 이력, 훼손 원인 등 기초자료도 구축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지닌 전통건축부재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통건축부재 연구를 통해 소실된 전통기법의 복원과 축조 기술 등을 전승해 우리 전통건축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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