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1분 독서 - 문화는 진행형이다
박승원 1분 독서 - 문화는 진행형이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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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진행형이다

문화는 진행형이다.
조직에 좋은 문화가 만들어져 있거나
누가 만들어 주면 편하고 좋으련만,
문화는 순간순간 우리들의
말과 행동과 사고를 통해
만들어진다.

방진섭·김세림 외 10인, <교직원 K의 이중생활>에서

두 권의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KAIST 행정의 변화와 혁신
과정을 다룬 책 <행정도 과학이다>과
KAIST의 행정소식지 ‘News KAISTSTaff’를
발간하며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담은 책
<교직원 K의 이중생활>이 그것입니다.
나 자신이 현재 대학의 직원이기에
더 관심 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두 권의 책이
의미 있게 읽힌 것은
누군가의 강요와 요구가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과정을 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스스로 혁신과 변화의 주체가 되어
자기 진화형 행정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자단을 꾸려
소통과 공감,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든 경험이 생생히 담겼기에
읽는 내내 내가 속한 조직과
비교하며 읽었습니다.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부럽습니다.
‘우리는 억지로 이끌려해도 안 되는데.’
‘우리 조직문화와는 많이 다른데.’
이런 생각이 스며들고 있을 때
책에서 글귀 하나를 만납니다.

‘문화는 진행형이다.’
문화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지금 만들어지는 중이랍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사용하는
말과 행동, 사고를 통해 우리의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우리가 하는 말로
우리의 문화가 만들어집니다.
비난의 말로 비난하는 문화가,
칭찬의 말로 칭찬하는 문화가
우리의 문화가 됩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으로
우리의 문화가 만들어집니다.
배척하는 행동으로 혐오의 문화가,
포용하는 행동으로 관용의 문화가
우리의 문화가 됩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문화가 만들어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의 문화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긍정의 문화가
우리의 문화가 됩니다.

문화 탓하지 말하고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문화는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 생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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