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결 위한 '청소년 대상 치유캠프' 개최
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결 위한 '청소년 대상 치유캠프'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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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당 11박 12일 일정으로 총 16회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과의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 근본적인 원인 발견과 해결을 위한 개인·집단상담, 부모 교육, 대안적 놀이문화 찾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프로그램 초기에는 개인·집단상담, 체험 활동 위주로, 적응 후에는 봉사활동과 대안 활동 등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부모 교육과 가족 상담 등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에서 자녀의 사용습관을 개선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유캠프 종료 후에도 3개월 동안 주 1회씩 청소년동반자와의 만남을 통해 평소 생활환경에서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청소년전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지역 운영기관에 하면 된다. 참가는 원하는 지역에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이 마감된 경우 다른 지역으로 참가신청 연계가 가능하다.

청소년보호환경과 김성벽 과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경우,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가족이나 주위의 무관심으로 인해 심각해지기도 한다"며 "가정에서 자녀의 미디어 이용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치유캠프 참가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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