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통장, "세금으로 왜 그냥 주는데"라는 비판의 목소리 높아
경기도 청년통장, "세금으로 왜 그냥 주는데"라는 비판의 목소리 높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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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360만원 저축하면 1000만원 받아... 21일 오후 6시 신청자 모집 마감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사이트가 21일 현재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이는 바로 3년간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자 모집이 21일 오후 6시에 마감되기 때문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 거주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지원금(매월 17만2000원)과 이자를 합해 1000만 원으로 돌려주는 통장으로,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등 다른 혜택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제외되며 2001년 5월 29일 출생자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정지역만 지급하면 이거 지역차별 아니냐”, “저거 세금으로 매꿔줄건대 경기도도 한번 크게 휘청하겠구만”, “국민을 거지로 만들고 있네요”, "미친세상 이네 퍼주기로 복지를 하는 나라는 여기 밖에 없을듯"이라면서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다. 왜 세금으로 돈을 그냥 주는데?", "언제부터 지자체가 은행이 되었냐 ㅋㅋㅋ 결국 세금 뜯어서 현금 살표로 매표행위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는 댓글로 결국 그 지원금이 세금에서 나온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한 누리꾼은 "그 돈으로 기업 세금 적게 걷어 일자리 만들게하면 될 일을"이라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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