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신건강 진단 '마음건강로드맵' 호응 높아
수원시, 정신건강 진단 '마음건강로드맵' 호응 높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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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 앱이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센터가 2016년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은 정신과 치료·상담을 꺼리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앱을 이용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간단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로드맵 앱은 ▲익명으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비밀상담' ▲성격맞춤형 온라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나의 정신건강 ▲행복레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나의 정신건강'에서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질문에 모두 답하면 조현병,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12개 핵심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 결과가 신호등 형태로 나오며, 파란불은 '정상군', 노란불은 '고위험군', 빨간불은 '질환군'이다.

정신 건강검진을 마치면 3일 이내에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에서 전문의와 무료상담을 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심층 검진·상담을, '질환군'은 병원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행복레터'는 지난해 추가된 기능으로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고 자신만의 행복 비법을 공유할 수 있다. 앱 사용후기 게시판에는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트레스에 대한 원인을 찾았고 상담으로 마음이 편해졌다", "마음이 건강해졌다" 등 호평이 줄을 잇는다.

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건강로드맵은 2017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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