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대협 “세계가 중공 토벌위해 하나로 뭉치고 있어” ‘중공토벌격문’ 화제
신전대협 “세계가 중공 토벌위해 하나로 뭉치고 있어” ‘중공토벌격문’ 화제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9.06.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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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구전대협 패러디한 자유우파청년단체 ‘신전대협’, 문 정부 친중외교 비판

1980년대 주체사상파 학생운동조직인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을 패러디하며 결성된 新전대협이 지난 19일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 무릎을 꿇고 세 번 절하며 아홉 번 이마를 땅에 찧는 것)’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주최했다.

‘미-일’, ‘북-중-러’ 사이에서 공전(空轉)하고 있는 한국 외교의 현실을 청년단체가 정면으로 비판하려는 시도에서다. 특히 현 정부의 친중외교에 대한 신랄한 풍자의 의미로 해석된다.

전대협은 이날 오후 1시 <시진핑 주석께 나라를 들어다 바칩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연사발언과 성명문 낭독에 이어 ‘문재인이 시진핑 주석께 머리를 박으며 나라를 들어다 바치는 삼배구고두례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미래한국은 이 같은 취지로 현 정부의 친중외교를 비판하는 신 전대협의 <중공토벌격문>을 입수해 전문을 공개한다.

- 이하 전문 -

중공토벌격문

전 대 협

ㅁ 인류보편적 가치

인간은 저마다 끝없는 욕망의 무저갱을 가지며, 그를 채울 수 있는 물질은 한정되므로 서로를 살육하고 지배하려 한다. 그러므로 욕망이라는 파괴적 동력을 행복, 정의, 진리추구의 방향으로 조화롭게 전환시킬 질서와 체제가 필요하다. 그 질서는 자유, 민주, 공화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는 계몽시대에 폭발한 인류의 지혜를 기반하여 시민혁명으로 전(前)근대 야만의 체제를 무너뜨려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고, 방종과 무질서를 공화주의로 보완하며 탄생한 황금율이다. 개인존중, 문화, 법치, 인권,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 언론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종교의 자유, 삼권분립, 기술발전, 경제적 발전을 비롯한 인류에게 이로운 모든 것은 자유, 민주, 공화의 균형과 조화의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할 수 있다. 물론 인간이 만든 체제가 완벽할 수는 없으나 이 방법이 현재까지 발견한, 그나마 인간이 인간답게라도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 균형의 그릇이 앞으로 넘어지면 무질서의 지옥으로, 뒤로 넘어지면 전(前)근대 야만의 지옥으로, 오른쪽으로 넘어지면 파시즘, 군국주의의 지옥으로, 왼쪽으로 넘어지면 공산제국주의의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들 중 공산제국주의는 인류를 지옥으로 이행시키는 가장 악마적이며 정교하고 치밀하고 조직적인 체제이며 거짓과 위선에 뛰어나 세계의 절반을 집어 삼키고 1억이 넘는 사람들을 학살하며 인류에게 가장 단기간에 가장 큰 고통과 죽음을 선사하였다.

ㅁ 공산제국주의의 본질

이에 맞서 불완전하게나마 인류 보편적가치를 지향하는 세계의 자유민주진영은 대한민국을 공산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구출하여 현재의 번영을 있게 하였으며 마침내 공산제국주의의 종주국 소련을 붕괴시켰다. 중공 또한 등소평의 개혁 개방으로 합리적 대화가 가능한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니 이제 남은 것은 한주먹거리인 북한 하나뿐이라며 성급한 축배를 들었던 것이다. 그 후 30년이 지나며 실전을 통해 공산제국주의의 본질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가진 세대는 늙거나 죽었고, 전 세계 자유진영 모두가 평화에 취했다. 이제 공산제국주의의 위협을 말하는 자들은 이념에 경도된 자,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사고를 가진 자, 호전광이라는 오명과 조롱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공산제국주의는 조금도 약화되지 않았다. 공산제국주의의 가장 두려운 능력은 그 정교하고 치밀한 거짓말과 포장, 그리고 가식과 위선이다. 이들은 본색을 드러내도 될 만한 때와 힘을 갖추기 전까지 그 사악한 의도를 완전히 숨기고 누구보다도 약하고, 부드럽고, 선하고, 아름답게 가장한다. 또한 이간질에는 도가 터서 뱃속에는 날 선 칼을 차고 입에 꿀을 바르고 교활한 궤변을 통해 평화, 민족, 민중, 노동자, 서민, 인권, 자유, 민주를 말하며 사회를 분열, 갈등시키는데 이는 웬만한 지혜로는 간파할 수도 없다. 소련붕괴 이후 공산제국주의는 수많은 형태의 다른 가면을 쓰고 자유민주진영 내부로 침투해 들어갔다. 또한 중공을 새로운 종주국으로 삼아 공산제국주의에 파시즘과 자본주의를 절묘하게 섞어 좀 더 세련된 형태로 개량하였다. 중공을 통해 인간의 영혼을 가장 효율적으로 말살하고 국가와 당을 위해 개인이 오로지 도구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악의 새로운 비전을 연 것이다.

공산제국주의는 힘으로 거인을 쓰러뜨릴 수 없자 그 몸 안에 온갖 질병과 암세포, 기생충을 집어넣어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었다. 양차대전과 냉전에서 승리하고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자유민주진영 안에 먹을 만한 살코기가 얼마나 많았을 것이며,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자유, 인권, 민주주의, 법치, 자유민주진영 특유의 관대함을 이용해 숙주에게 보호를 받으며 내장과 피를 빨아먹으니 얼마나 절묘한 책략인가. 그리하여 거인의 몸 안에 진지전을 펼치며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시민사회, 학계, 문화예술, 노동운동, 종교계 등 자유민주사회의 다양한 사회구조를 하나씩 장악해 나가고, 마침내 교육을 장악하여 추후 사태를 깨달아 이를 돌이키고 재건해야 할 미래세대의 정신까지 말살하려 한다. 이러한 자유민주진영 내부에서 일어나는 진지전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ㅁ 중공의 약진과 교만

한편, 공산제국주의의 새로운 종주국인 중공은 등소평의 유훈에 따라 도광양회, 구밀복검하며 실력을 키웠다. 그리하여 세계의 하청공장노릇을 하며 그 큰 덩치에 평균 10%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구가했다. 또한 일당독재의 효율성도 빠른 성장에 한 몫 했다. 만약 무역분쟁이 벌어지면 자유민주국가는 선거, 여론비판 리스크에 자유롭지 못하나 중공은 비판을 허용하지 않으니 그저 인민들을 갈아넣으며 끝까지 치킨게임을 벌일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전략으로 중공은 일대일로를 완성시키기 위해 경제적 이득을 포기하더라도 자유민주국가들이 투자하지 않는 후진국에 거액을 투자하고 내부 정치세력과 결탁하여 해당국가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종속시키는 방식으로 패권을 넓히고 국제정치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그러니 이미 경각심이 사라진 자유민주진영 모두가 중국과의 교역을 확대했고 그 중 가장 난리법석을 떨며 깨춤을 추던 것이 남조선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친중파가 득세하고 온갖 사회구조에 친중파와 중국자본이 들어와 정신적, 물질적으로 중국에 장악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600년간 중국에 사대하던 DNA가 어디 가겠는가. 중공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대부분의 조선인들이 노예근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인님이 돌아오셨다며 또다시 중국에 머리를 박고 아양을 떨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중공의 성장은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낮은 임금 덕에 가능했던 세계의 하청역할은 동남아로 넘어가기 시작했고 이미 중공은 문화대혁명으로 스스로 자신의 유구한 정신문명을 불태우고 의와 협을 아는 중국인은 모조리 잡아죽였기에 문화역량, 소프트파워, 도덕과 윤리라는 것이 있을 리 만무했다. 영혼을 말살하는 공산제국주의에서 자유로운 인간의 창조성이 싹트길 바라는 게 잘못 아니겠는가. 덩치만 크고 돈만 많았지 중공은 세계를 선도할 어떤 비전도, 모범도 보이지 못했다. 주변국의 선의를 악용하여 깡패 짓이나 일삼고 뇌물 살포, 짝퉁, 기밀 유출, 보이스피싱, 간첩질, 미세먼지, 환경오염에 북한의 삼대세습 사교체제를 부양해 주며 국가 전체가 전 세계에 온갖 민폐만 끼쳤다.

안으로는 더욱 참담하다. 문화대혁명과 인공 대기근, 천안문 학살, 티벳 소수민족 학살, 파룬궁 수련생 학살, 장기적출, 최근의 홍콩시위 강제진압까지 이것이야말로 공산제국주의가 만들어 낸 현세의 지옥이다. 그러나 이제 시진핑이 황제가 되자 등소평의 유훈을 무시하고 교만을 부리며 너무 일찍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러니 그 오만방자한 깡패 짓을 참다 못한 전 세계가 깨어나 남조선만 빼고 중공토벌 연합전선을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ㅁ 중공 토벌

유례없는 호황과 셰일혁명으로 인한 에너지자립, 국내 정치리스크 일단락으로 자신감을 얻은 미국은 이제 미중무역전쟁을 향한 칼을 본격적으로 빼들었고 모든 자유민주국가들이 집결했다. 인민해방군의 자금줄로 시진핑 황제 중공장악의 경제적 급소인 화웨이를 빈사상태로 만들고 천안문 탱크맨 동상을 세워 중공이 가장 금기시하는 인민들의 민주화요구를 자극했으며,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여 하나의 중국정책을 공식 폐기하였다. 이에 맞춰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며 103만명의 인파가 거리시위에 나섰다. 이제 대륙 전역에서 민주화요구가 시작되고, 중공의 최악의 빈부격차와 환율전쟁, 부동산 버블, 환경오염, 소수민족의 독립요구, 국가부채, 외교적 고립, 시진핑 황제 건강이상까지 겹쳐 악의 제국의 종말이 머지 않았다. 바야흐로 전 세계가 중공을 토벌하기 위해 하나로 뭉치고 있다. 이제 14억 중국인들에게도 드디어 자유, 민주,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런 중공을 두고 남조선에서 G2니 팍스 시니카니 했던 자들은 어디 있는가. 아직도 그 교활한 주둥이를 놀리고 있는가. 이 땅에는 그저 겉으로 보이는 덩치와 돈에 현혹되는 소인배들이 유난히 많아 친중파가 급속도로 번식했다. 콘텐츠, 소프트파워, 시민의식, 브랜드, 도덕, 윤리, 체제, 신뢰인프라, 인류보편적 가치, 정신문명 등 보이지 않는 이면을 통찰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종말을 훤히 보이기에 침묵하며 때를 기다린 것이다. 이제 중공은 치킨게임으로 사분오열 쪼개지던지, 적당한 선에서 반성하며 찌그러질 것인지 선택할 일만 남았다. 다만 다른 것을 다 포기 할테니 한반도까지만 허락해달라고 간청하여 이 땅을 중공의 손에 넘기는 시나리오가 우리에게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다. 생각 외로 확률이 없지 않다. 이를 막을 방법은 대한민국의 태도에 달려있다. 그런데 우리의 태도는 어떠한가?

ㅁ 어떤 국가의 배신

이렇게 전 세계 자유민주진영이 냉전종식 후 나태와 방만을 반성하고 중공에 맞서 경제와 사회를 개혁하며 새로운 비전과 지평을 열고 있는데 오직 한 국가만이 이 모든 흐름에 홀로 역행하며 자살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국가는 70년 전 자신들을 구출하고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준 자유민주진영과 해양문명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끊어버리고 반(反)민주, 반(反)자유, 반(反)공화, 반(反)문명, 반(反)지성, 반(反)시장, 반(反)법치, 반(反)국가 세력이 국가수반까지 선출하며 모든 사회구조를 장악하였다. 이들은 세계의 절반을 지옥의 피바다로 만들고 1억의 생명을 도살한 극좌 공산제국주의를 신봉하는 자들, 극우민족주의를 추종하는 자들, 그리고 전 근대 세습왕조체제, 전근대 신정사교체제를 섬기는 자들 간의 뒤틀린 엽기적, 변태적 결합으로 탄생한, 동서고금의 악이란 악은 총 집결하여 고도로 농축된 이 시대의 마지막 찌꺼기이다. 이들은 이 국가 안에 독사의 또아리를 틀고 마지막 발악을 내지르며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일편단심 친중, 친북노선으로 달려가며 이 나라를 공산제국주의의 제물로 바치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정권이 중공에 나라를 파는 모습을 보면 명에 사대하던 과거 조선인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이들은 미국의 MD체계, 사드추가배치, 한·미·일 군사동맹을 실현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고, 중국에 가서 8끼 내내 혼밥을 하고 상갓집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중국을 향한 일편단심을 내비쳤다.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요, 대국이고 우리는 소국이라며 아양을 떨고 삼성반도체 핵심기밀을 공개했다. 또한 남조선의 언론, 시민사회, 정치권 각계 각층에 친중세력이 포진되었고, 이는 야권도 예외가 아니다.

게다가 이 나라 국민 절반은 이천오백만 자기 동포들이 오직 돼지 한 마리의 식욕과 성욕충족을 위해 중공보다도 극심한 최악의 지옥 속에서 70년간 고통과 절망속에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도 모른척하며 그 지옥에 부역하는 현 정권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 거대한 죄를 무엇으로 씻을까. 이 땅에 자유, 민주, 인권을 안겨준 세계이웃들을 전부 배신하고 공산제국주의의 편에 서서 우리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지옥으로 돌아가지 못해 안달하고 있다. 저 수도 한복판에 조선총독부처럼 오만하게 솟아있는 중국대사관, 그 어떤 혈맹의 대사관보다 거대한 중국대사관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ㅁ 세계인류 앞에 올리는 대한민국의 반성문

그래도 혹시나 싶어 우리가 배신한 세계의 자유민주진영 국가와 국민, 우리를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잃고 다치신 모든 분들, 북한의 동포들, 중공에 의해 자유를 빼앗긴 중국 사람들, 천안문 학살 때 숨진 사람들, 중공에 의해 학살당한 소수민족, 공산제국주의에 참살된 1억명의 영혼께 용서를 빕니다. 우리의 죄가 너무도 무겁고 커서 하늘을 뒤덮고 땅에 사무쳐 천년이 가도 씻을 길이 없으나 우리의 다음세대는 죄가 없기에 엎드려 참회합니다. 우리의 무지와 교만과 나태와 배신을 용서해주십시오.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겠으나 이 땅에도 미쳐버린 이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자유민주혁명을 준비하며 공산제국주의에 맞서 사투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세계 자유민주진영에게 염치없지만 도움을 구합니다. 반드시 혁명을 이루어 우리가 살아있는 한 다시는 자유민주진영을 배신하고 적에게 몸을 파는 행위는 하지 않겠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사회 곳곳에 숨어든 모든 공산제국주의세력, 친중, 친북, 반자유, 반진실, 반문명 세력을 모조리 청소하고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인류보편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정상국가를 만들겠습니다.

ㅁ전대협소개

전대협은 1980년대 대한민국의 주체사상파를 추종하던 학생조직입니다. 이들은 현재 사회의 주축세대가 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사회구조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전대협을 패러디하여 21세기의 신 전대협을 만들어 자유민주시민을 양성하여 자유민주혁명과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대한민국을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구하고 세계의 자유민주진영과 함께 나아가는 정상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대학생, 청년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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