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1분 독서 - 고전을 읽는 이유
박승원의 1분 독서 - 고전을 읽는 이유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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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는 이유

사라지는 것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노화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것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젊어지는 것이다.

야마구치 슈, <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에서

지난해 말부터
고전읽기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리아드>와
<오뒷세이아>를 읽었고,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인
아이스퀼로스와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작품들을
차례로 읽고 있는 중입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고전읽기 모임에 갔다가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묻습니다.
“최근에 나온 책들도 많은데,
왜 고전을 읽고 있나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쓴
야마구치 슈의 새로운 저서인
<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에서
아내에게 답할 근거를 찾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지적 능력의 쇠퇴를
방지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쇠퇴하지 않는 결정적 지능을
몸에 익히는 것’이라 합니다.

세상의 지식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는 지식과
사라지지 않는 지식입니다.

사라지는 지식은
시간이 갈수록 쇠퇴하여
살아남지 못하는 지식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쓸모가 없어지는,
수명이 짧아지는 지식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지식은
시간이 갈수록 활용되어
오랫동안 살아남는 지식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쓸모가 늘어나는,
수명이 길어지는 지식입니다.

사라지는 지식으로는
오래 살아남지 못합니다.
사라지지 않는 지식을 익혀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내에게 답해줍니다.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지식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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