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잘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소확행 말고 빡배말하라
[리뷰] 잘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소확행 말고 빡배말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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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자기계발 유튜버와 코치들이 전하는 진짜로 원하는 삶을 위한 비밀코드 

기성세대의 행복전략은 단순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취직해서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런 관념에 정색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통하는 전략인가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잘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에서 말하는 행복한 삶은 문제가 없거나 고통스럽지 않은 삶을 말하는 게 아니다. 행복 경험이 충만한 삶이어야 그렇게 부를 수 있다. 행복 경험은 무언가 성취하고, 추구해야 할 삶의 미션에서 얻는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 다름 아닌 ‘빡배말’이다. 

‘빡’, ‘배’, ‘말’은 각각 특정한 삶의 발전 기술을 집약한 약어다. 빡은 ‘빡세게’로 자신의 생산성을 올리는 기술이고 배는 ‘배워서’로 학습 능력을 관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말은 ‘말하기’로 영향력의 기술을 말한다. 
 

이런 기술들은 책에 담긴 각 장의 주제다.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파트별로 그 분야의 전문 코치가 저자로 나섰다.  먼저 자기계발의 생산성, 달리 말해 의지력의 기술을 담당하는 유 코치는 “의지력이란 타고난 정신력이 아니라 하나의 근육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단련하면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책 2부에 ‘빡세게 살게하는 힘’이란 제목으로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자신의 인생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3부에서 학습 능력 발달 기술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지방대도 떨어지는 성적에서 재수 8개월 만에 서울대에 합격한 겸 코치다. 그는 획일적인 공부방법은 학습 능률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능력을 찾을 때야말로 능률이 오른다는 얘기다. 그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파악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 방법과 환경에서 학습할 것을 권한다.  그는 학습이 학교 공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다는 행위 전반을 포함한다고 한다. 이미 직장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새로 알아가야하는 것들이나 업무지식 등도 학습에 들어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말하기, 즉 영향력의 기술은 알버트 코치가 담당했다. 알버트 코치는 영향력의 기술은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관계, 사업, 무엇이든 기본적으론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알버트 코치는 그런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이끌어 내거나, 상대방이 자신을 편하게 대하도록 하는 대화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 저자들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이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았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저자들도 한때는 타인이 세운 행복공식에 따라 인생을 살았다. 그러니 지금도 늦지 않았다.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빡배말 하라. 당신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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