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6대 친왕경 포도왕'에 이정민 씨 선정
옥천군, '26대 친왕경 포도왕'에 이정민 씨 선정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6.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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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고장 충북 옥천의 제26대 친환경 포도왕에 이원면 개심리 이정민 씨(34)가 뽑혔다.

이 씨는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하며 포도 재배 경력 5년 만에 최연소 포도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남들보다 경력은 짧지만 캠벨얼리 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캣, 자옥 등 신품종 포도 생산을 위해 남보다 부지런히 뛴 결과다.

'친환경 포도왕' 선발은 농산물 시장 해외 개방에 따른 자체 경쟁력 확보와 지역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199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포도연구회 임원과 포도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작황 상태, 품질인증 여부, 출하 유형 등 10개 항목을 꼼꼼하게 심사해 선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이 씨는 인증, 출하, 품종갱신, 작황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에서 수확·출하에 이르는 철저한 농산물 안전관리로 지난해부터 GAP 품질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된 농산물은 전량 농협 계통으로 출하하고 있다.

또한 옥천군 4H연합회 부장, 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 이원면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배 초기에는 6천600여㎡의 비닐하우스에서 캠벨얼리만 생산하다 충청북도 포도연구소와 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샤인머스캣, 충랑 등의 신품종을 심으며 현재는 1만1천여㎡ 크기의 밭에서 포도를 재배 중이다.

이 씨는 "지난해 포도왕 선발에 도전해 아쉽게 떨어졌지만 이후 더 열심히 연구하고 매진한 결과가 좋아 참 다행"이라며 "옥천에 젊은 농업인들이 많아져 옥천군이 1등 농업군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도왕 시상은 오는 7월 26일에 열리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개막식 때 진행된다.

전국 시설 포도 주산지로 꼽히는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460여 농가가 196ha의 밭에서 연간 2천587톤가량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중 시설 포도가 전체 면적과 생산량의 7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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