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매일 비가 와도 좋아...비오는 날을 나만의 특별한 날로 만드는 이야기
[신간] 매일 비가 와도 좋아...비오는 날을 나만의 특별한 날로 만드는 이야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03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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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노다 게이지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대학교대학원 전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밸런스테라피학의 창시자로, 스트레스 치료 상담가 양성 기관인 BTU(밸런스테라피 Univ.) 대표를 맡고 있다.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도쿄 등지에 25개 학교를 세웠고, 현재 5,000명 이상의 이수생이 일본 전국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뇌가 젊어지는 걷기 법》, 《마음을 치유하는 기술》, 《밸런스테라피학 입문》, 《스트레스 치료.상담》, 《뇌 피로를 푸는 스트레칭》,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족의 행복》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 치료 현장 및 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 오는 날을 보내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비 오는 날, 몸과 마음이 평소와 다른 이유 

비 오는 날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비 오는 날에 우리가 느끼는 몸과 마음의 변화가 단지 기분 탓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원인에서 오는 증상이라고 말한다. 

비 오는 날에는 신체 내부의 흐름이 평소와 다르다. 비 오는 날에는 활발한 활동 모드인 ‘교감 신경’이 아니라, 안정과 휴식 모드인 ‘부교감 신경’이 활동한다. 몸이 휴식 모드이기 때문에 나른하고 피곤하게 느껴지고, 그런 상태에서 활동을 하려고 하니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비오는 날, 부교감 신경의 스위치를 끄고 교감 신경의 스위치를 켜서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부교감 신경이 활동하는 상태를 활용하여 비 오는 날을 더 가치 있게 보내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이 제안하는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비 오는 날을 나만의 특별한 날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일상 속에 소소한 변화로 비 오는 날 모드 끄기 

비 오는 날의 몸과 마음을 맑은 날과 같은 상태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비가 오기 때문에 겪는 신체적.심리적 불편함 없이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비 오는 날, 일상에 소소한 변화를 줌으로써 부교감 신경의 스위치를 끄고,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뜨거운 물로 재빨리 샤워하기’, ‘일부러 성큼성큼 걷기’, ‘30분에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기’ 등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이러한 실천 방법을 통해 비 오는 날에도 몸과 마음은 환하게 개인 것처럼 맑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비 오는 날을 불쾌하게 보내는 사람은 그 횟수만큼 인생을 불쾌하게 느끼는 셈이다. 작은 습관으로 몸과 마음의 상태를 바꿔서 활기찬 하루를 보내보자. 

비 오는 날을 나만의 특별한 하루로 만들기 

필요에 따라서는 비 오는 날 특유의 상태에서 벗어나야 할 때도 있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비 오는 날, 부교감 신경이 활동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 하면 효율이 더 높아지고, 실패가 적은 일들이 있다. 가령 비 오는 날 쇼핑을 하면 충동구매를 할 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비 오는 날은 에너지가 자신의 내면에 사용되기 때문에, 자기 성장을 위한 활동을 하기에 좋다. 비가 오는 날, 차분해진 마음으로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비 오는 날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일들도 있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는 일,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일은 우리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내일 비가 온다면 ‘비 오는 날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들어보자. 비가 온다는 사실은 더 이상 핑계나 장애물이 아닌, 뭔가를 더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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