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다저스 소속 야구선수 류현진이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지난 5월 31일 류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WinningMaskPack”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현진은 코와 볼 부분에는 붉은 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노란 색인 독특한 마스크팩을 하고 누워 있다.

특히 해당 마스크팩은 ‘Winning’이라는 단어와 무관해, 누리꾼들은 류현진이 시즌 8승을 거둔 직후 마스크팩을 하면서 ‘Winning’이라는 영어단어를 엮은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승리를 차지하며 시즌 8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솔직히 어깨수술한선수가 15승3점대 방어율로만 시즌 마쳐도 대박인거다 잘하고있다”, “승리를 위한 신중함과 절실함의 승부였네요.”, “그냥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등번호 99를 위해 승승장구 하기를..!!! 정치는 썩어가는 상황에 그나마도 좋은 소식에 찬사를 보낸다..!!!”라는 댓글로 극찬했다.

더불어, 류현진이 앞서 지난 8승 거둔 후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를 했던 것 만큼, 이번 10승 후에도 과연 그럴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