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전국 최초 '북페이백 서비스' 운영...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서비스
서울 서초구, 전국 최초 '북페이백 서비스' 운영...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서비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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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고 반납 시 구매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서비스이다.

'생활 속 도서관 이용편의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지역 내 9개 서점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 구매 후 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내 북페이백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를 3주 이내 구매 서점에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환불받게 되며 반납된 도서는 다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구립도서관에 비치·대여된다.

특히 구는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도서의 경우 대출이 많은 것을 고려해 복본 제한 규정(같은 종의 도서를 중복 비치 가능한 최대 권수)을 완화, 최대 20권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인기도서를 대출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를 이용한 김모 씨(반포동 거주)는 "시리즈로 된 인기 베스트셀러를 도서관에서 대출하려고 하니 일부를 이미 다른 사람이 대출해서 볼 수가 없었는데 북페이백 서비스를 통해 보고 싶은 책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구의 북페이백 서비스로 주민들은 도서관이 아닌 가까운 집 근처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구립도서관 소장도서를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대출·반납 가능한 '서초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초 라이브러리#(샵)'도 준비해 오는 7월 말 시행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로 전국 최고 수준의 책읽기 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편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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