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마을기업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청소년 직업체험' 운영
서울교육청, 마을기업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청소년 직업체험' 운영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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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은 15일부터 관내 중3∼고3 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2019 성동·광진 청소년 직업체험,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LTI 프로젝트는 마을기업의 전문가로부터 직업의 핵심 업무를 직접 배우는 인턴 프로그램으로 2018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참가 학생 수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동구와 광진구별로 기초와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LTI 프로젝트는 학생의 생활권역에 맞는 자치구 단위 마을교육공동체 형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2018년에 8종 프로그램, 총 110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참여 학생 중 87%가 만족도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미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마을 기업에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9종으로 확대하고 심화 과정을 개설해 학생의 역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5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하며 1회기에 프로그램별로 5일(월∼금, 1일 3시간, 총 15시간 내외) 동안 학생 5∼8명이 참가해 직업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마을기업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며 스스로 미래의 직업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직업체험 및 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역량을 더욱 키우고 이 지역에 사는 학생을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힘을 합해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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