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유목민과 구독경제
김용태의 변화편지 - 유목민과 구독경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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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43년 스웨덴의 사업가 잉그바르 캄프라드가 이케아(IKEA)를 창업합니다. 당시 유럽 사람들은 비싼 고급가구를 쓰다가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었는데, “꼭 그래야 하는가?”하는 역발상에서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양복점을 물려받은 야나이 타다시는 1984년 히로시마에 ‘유니크 클로딩 웨어하우스’(Unique Clothing Warehouse)라는 창고형 의류매장을 엽니다. “옷은 패션이 아니다, 라면이나 비누처럼 그저 생필품일 뿐이다”라는 상식 파괴에서 유니클로(Uniqlo)가 출발됐습니다.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요즘 구독경제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꽃, 면도날, 소모품 등을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영상, 음원, 게임, 미술품 등의 콘텐츠 구독모델, 그리고 정수기나 가전제품, 가구 등을 렌탈하는 것도 구독경제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싸게 구입해서 소유하지 않겠다는 21세기 노마드의 새로운 소비행태지요. 자동차도 공유모델을 넘어 구독모델들이 나오고 있는데, 누군가 집 구독사업을 구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도시에서 1년, 저 마을에서 6개월, 이렇게 여행하듯이 살아보는 유목생활도 부러워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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