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더운 여름, 요로결석 예방 위한 건강한 물 섭취법
[건강정보] 더운 여름, 요로결석 예방 위한 건강한 물 섭취법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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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땀 배출량이 증가하고 갈증으로 목이 타는 계절로 이때 마시는 물 한잔은 마치 생명수처럼 은혜롭게 느껴진다. 여름은 땀도 땀이지만 평소보다 소변 배출이 늘어 겨울보다 20~30% 이상 물을 더 마셔줘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하는 이유는 여름철 탈수 예방과 열사병, 일사병 등을 예방하는데도 있지만 7~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요로결석이나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실제로 물은 요로결석 발병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은 요로(소변통로)에 생긴 돌을 말하는 것으로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기 쉽고 머물러 있는 결석 알갱이가 잘 뭉쳐져 요로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결석은 신장과 방광 사이에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요관에 결석이 생기면 심한 통증을 유발해 더욱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나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혈뇨가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시기를 놓치고 방치할 경우 신장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급성신우염, 만성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 예방에 있어 가장 첫번째이자 필수 습관으로 꼽히는 것은 역시 충분한 물 섭취이다. 그러나 물은 보약이지만 누구에게나 약(藥)이 되지는 않으며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어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나트륨 과소혈증(hyponatremia)’을 유발하기 때문인데 이는 한 번에 1ℓ(1000㏄)의 물을 마시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 아침 공복 시, 식전 1~2시간, 그 외 종일 틈틈이 하루 8~10잔으로 나눠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그 외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짜게 먹지 않는 식이 요법을 실천하고 요산이나 수산이 많은 육류나 맥주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오렌지, 레몬, 귤 등과 같은 시큼한 과일은 소변을 알칼리화 시키고 돌 생성을 막아주는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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