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마케터 경력관리, 기업의 문화와 평판을 보고 도전하라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마케터 경력관리, 기업의 문화와 평판을 보고 도전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24 0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케팅직업군을 트레이닝하고 교육하고 컨설팅해오면서 요즘처럼 수많은 경력자들이 기업에 나오고 취업하기 힘들어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큰 기업들이야 부서들이 잘 세분화되고 직무, 직능들이 직무기술서화 되어 그 역할들을 수행함에 있어 문제가 없지만 300명이하의 강소기업, 중소기업, 유통기업, 브랜드 기업들은 1명의 인재들이 동시에 3가지 이상의 역할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측면에서 힘에 부쳐하는 것이 사실이다.
 

중소기업에 마케터, MD, BM 지원을 꺼려하는 이유

1. CEO가 팀장 마인드로 시시콜콜한 것들까지 고관여하며 권한은 주지 않고 책임추궁만 하다보니 마케터 스스로 책임과 권한으로 주도적인 비지니스를 추진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2. 마케팅 전략, 전술 부재는 기본이고, 마케팅 예산 입안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벌어서 마케팅하라는 식이 많다.

3. CEO들이 유통마인드로 모든 것을 다안다, 다해봤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치부하다 보니 많은 학습과 경험, 준비된 인재라도 입사를 꺼려하게 된다.

4. 내부적으로 브랜딩 전략, 마케팅 전략, 머천다이징 전략, 단기/중기/단기 매출목표와 수익율 목표 없이 직원들이 팀장을 거쳐온 마케팅 년간 플랜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만 하는 태도로 경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5. 충분한 기존의 자료 제공없이 너는 전문가니까 한번 만들어보라는 식으로 쪼기만하고, 전략안, 론칭기획서, 마케팅 년간 플랜을 제시하면 CEO들 자신만의 정답을 가지고 해답을 함께 찾고 지지적인 피드백으로 성취, 성과, 성장해가려는 마케터들의 열의와 의지를 묵살하고 깍아내리며 무시하는 투의 처세를 하는 겸손하지 못한 CEO들의 태도도 한몫한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잡플래닛 조직문화 평판에서 얻는 트렌드

잡플래닛에서 전현직자들의 기업문화, 면접 후기 등에 나타나는 중소기업 면접의 천태만상은 듣도 보도 못한 사례들까지 실시간으로 공유되다보니 면접 규율, 체계 없이 경력자들을 CEO나 임원들이 직접 경력자 면접을 보는 기업일수록 경력자들을 당혹해 하게 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면접을 받는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면접 질문들

▶싼 임금으로 1인 3역 이상을 할 수 있느냐는 식의 면접을 유도한다.

▶과거 직장을 왜 그만 두었느냐 노골적으로 물어 본다.

▶‘왜 이렇게 자주 직장을 옮기느냐’를 묻는다.

▶‘우리회사에 와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면접이후에 PPT로 작성해서 이메일로 제출 해줄 수 있느냐’를 묻는다.

▶‘포트폴리오가 문제가 있지 않느냐’를 묻는다.

▶‘결혼은 했는냐’를 묻는다.

▶묵시적으로 야근을 강요한다.

▶특히 깍아내리듯이 진행하는 면접진행들이 많다.

위와 같은 경우 마케터, MD, BM들에게 흔하게 질문 받는 경우들이다. 때론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면접질문이 아닐 수 없다.

1차에서 CEO가 주도적으로 직접 면접보는 기업들은 가지마라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CEO가 직접 들어와 자기중심적인 면접 질문을 던지는 회사들을 유추하고 반추해 본다면 기업문화가 없거나 작은 조직이거나 조직문화가 흔들렸다는 것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기업들 처럼 실무자, 팀장, 임원 면접을 보고 최종 CEO면접을 보는 기업이 아니라면 면접에 응하고도 큰 기대를 하지 말고 면접에 임하라고 하고 싶다.

MD를 트레이닝하고 가르쳐온 필자들은 많은 제자들에게 이런 기업들은 직무중심의 성과창출의 역할보다 사적이고 사장의 비위를 맞춰주고, 즉흥적인 사장의 업무지시들에 지쳐 일을 해보기도 전에 사장의 비판적인 잣대에 넉다운되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정치논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예리한 분별력으로 입사 도전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라고 권한다.
 

경력중심의 면접자 입장에서 면접에 입하는 올바른 태도

50명 이하의 중소기업에 면접 도전 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경우들을 디테일하게 체크하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1. 진정성 있게 이력서, 경력기술서, 취업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2. 헤드헌터를 통해서 입사할 경우 입사기업의 정보를 제대로 경청하고 입사준비를 한후 도전한다.

3. 면접진행시 자신의 이력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를 프린트해서 예상 면접관의 수만큼 가져가라.

4. 면접 질문은 받고 답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으로 질문의 기회가 있을 때 기업의 비전, 복지, 연봉, 식대, 기타 궁금한 것 모두를 꼼꼼히 묻고 소통에 임하라.

5, 면접진행시 CEO, 임원, 팀장급 이상의 담당자들의 성함정도는 묻고 시작하라.

6, 년간 매출과 직원수를 반드시 물어 보아라.

7. 입사후 주로 하게 될 업무들과 원하는 역할들에 대한 것을 반드시 물어봐라

사실 마케팅산업 현장의 일들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마케팅 전략입안을 통한 매출 목표설정과 년간 플랜 입안하기 둘째, 마케팅 예산운영과 자원 운영 관리하기 셋째,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인소싱인력과 아웃소싱 인력을 운영관리하여 성과 창출에 공헌하기 등이 큰틀에서의 마케터들의 역할이다.
 

매출대비 수익율은 정해진 한국 마켓에서 브랜드 창출스틸을 아는 마케터가 우수인재

한국마켓에서 마케팅 예산 투입, 유통수수료, 기업브랜딩을 통한 가치 창출들의 함수값은 어느 정도 정해져 가는 구도다.

고 인건비로 인한 원가 절감을하지 못한 리테일 상품들은 구조를 잘못짜면 브랜드 마케팅을 잘 구사하여 가치 창출을 통해 경쟁사보다 프리미엄 가격군을 형성하지 못한다면 ‘가성비’만으로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서 할인행사, 1+1행사만을 하다 5년~10년 흘러가는 구도가 되고 만다.

브랜드 마케터로 성장해가고 싶다면 절대 유통기업의 CEO에게 가서 브랜딩 이야기를 하지않는 것이 좋다.

한가지 더 마케팅 예산이 얼마정도이냐는 질문도 하지 말기를 권한다. 입으로 ‘나는 장사꾼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일수록 브랜딩, 마케팅, 머천다이징의 공통점과 차이점 구분이 없고, 마치 자신이 다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겸손하지 못한 경우를 많이 볼수 있기 때문이다.

‘다해봤다’로 일관하며 경력 면접자를 깍아내리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기업에 잘못 입사를 하게 된다면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다.
 

평판 좋은 인격적인 CEO를 선택하고 기업가정신과 기업문화 있는 기업에 도전하라

기업가 정신으로 장사마인드가 아니라 사회공헌 마인드로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계층적은 규율과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안에서 마케터, MD, BM의 역량을 주기적으로 교육과 코칭 지지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팀장, 임원, CEO가 있는 기업이라면 작은 기업일지라도 경력자로 입사하길 추천한다.

직원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가 정신, 비전, 철학, 목적, 목표, 미션, 규율들을 기록으로 정립하고 기업의 홈페이지에 제시한 기업정도를 선별하고 입사지원을 해나가라.

필자가 마케터, MD, BM들을 트레이닝 하면서 강조하는 것 중에 한가지는 분별력을 가지고 기업의 잠재적가치를 자가 진단해보고 선택했을때 정한 기간만큼 집중하고 몰입하여 성과창출해보고 ‘스스로 다했다’는 입바른 거짓말로 경력관리를 하기 보다는 ‘실무적으로 고관여 했다’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우수인재로 거듭나라고 이야기 한다.

세상은 ‘선투자 후이익 창출’의 마인드의 팀장, 임원, CEO를 면접의 현장에서 잘 분별하고 선택하라.

잡플래닛의 기업문화 평판의 전현직자들의 뒷말들을 읽어가다보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CEO들이 굳이 저런 욕이나 구설수를 들어가며 사업을 할까?’하는 측은지심이 들정도로 부정적인 기업들 평판의 후기들을 볼 수가 있다. 더이상 인격적이지 못한 CEO일수록 매출을 아무리 많이 해도 CEO의 부정적인 평판으로 인해 직원 채용도 힘들고, 상품브랜드의 인지도도 떨어지고 성과창출도 저해받는 상황이 되는 시대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마케팅컨설케이션>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