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첨단장비로 '미세먼지' 관리 나서
광주광역시, 첨단장비로 '미세먼지' 관리 나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25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복합가스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발생 원인 물질 배출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대기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확인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복합가스측정기를 활용해 신고된 오염물질 외에 추가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 물질이 배출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측정 항목은 휘발성유기화합물,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소, 포름알데히드, 황화수소, 에틸렌옥사이드, 시안화수소, 메틸메르캅탄,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이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 물질이 확인되면 사업장을 좀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오염도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대기오염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과기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전액 11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정보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와 악취 발생 우려가 높은 일부 공단지역에 측정기와 풍향·풍속계 등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악취의 확산 정도를 예측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환경관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용수 환경정책과장은 "복합가스측정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오염 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구축은 첨단기술과 환경 행정이 접목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배출 시설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고 사업장에서도 방지시설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