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쿠키부터 케이크, 브런치, 홈파티용 트레이베이크까지 카페 디저트의 모든 것
[신간]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쿠키부터 케이크, 브런치, 홈파티용 트레이베이크까지 카페 디저트의 모든 것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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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민주는 한남동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하던 중 프랑스 디저트에 반해 16구의 프라이빗 클래스를 들으며 디저트 세계에 빠져들었다. 다양한 디저트 과정을 수료하고 유럽의 작은 카페들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그들의 문화와 음식을 익혀 한국에 돌아왔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즈음, 우연히 산책하다 발견한 허름하고 작은 세탁소에 반해 글래머러스 펭귄이라는 디저트 카페를 오픈했다.

한적한 골목길에 달콤한 케이크 냄새를 불어넣으며 케이크 애호가들과 미식가들을 사로잡아 국내는 물론 해외 각종 유명 매체에 소개되는 등 카페는 곧 한남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이후 ‘한남동 미녀 사장’으로 검색어에 올랐으나, 그 유명세가 무색할 만큼 무식하게 일하는 ‘한남동 머슴’이라고 자칭하며 새벽에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는 일과를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맏언니로서 펭귄 식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보기 드문 사장님이다. 디저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레시피를 찾는 일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는, 베이킹이라는 매력적인 세계에서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랫동안 달콤한 인생을 누리길 바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염소누나’, ‘델리민주’라는 별명을 얻으며 크게 사랑받았던 파티시에 유민주의 디저트 레시피북이 출간되었다.

한남동의 핫한 베이커리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의 인기 메뉴는 물론 까다로운 ‘언니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53가지 디저트 레시피를 담은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는 동네 카페의 친한 사장님과 수다를 나누듯 각각의 디저트에 얽힌 추억들을 함께 실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오븐 없이 만드는 쉬운 홈 베이킹 레시피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디저트 카페의 고급 레시피까지 이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글래머러스 펭귄에서 연일 삽시간에 매진되는 케이크부터 쿠키, 머핀, 스콘, 타르트 레시피는 물론 주말의 한 끼를 책임질 든든한 브런치 레시피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스크림 레시피까지 그야말로 ‘홈 카페 레시피북’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레시피는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버전도 같이 수록했고, ‘민주 언니 팁’을 통해 베이킹이 쉬워지는 노하우도 함께 익힐 수 있다. 방송에 한 번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문의가 쏟아지는 ‘반려견을 위한 쿠키 레시피’ 또한 부록으로 수록되었다. 

뉴욕에서 거주하며 미국,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Rebob의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도 이 책을 소장해야만 하는 이유다. ‘론진’, ‘쉐이크쉑 버거’, 잡지 〈하퍼스 바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작가는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디저트 일러스트를 그려 이 책에 특별함을 더했다. 

누구에게나 달콤한 작은 사치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집에서도 카페 같은 근사한 디저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베이킹 초보자에게도, 트렌드에 한 발 앞선 디저트 메뉴를 고민하는 카페 사장님에게도 이 책은 완벽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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