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회화나무와 조화 이루는 '신현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인천 서구, 회화나무와 조화 이루는 '신현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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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추진하는 신현동 회화마을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쉼터 정비 공사가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6일 첫 삽을 떴다.

이번 사업은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역인 신현동 133-11번지 일원에 20여년간 폐가 상태로 방치돼 있던 오성연립을 철거한 부지와 쉼터 부지에서 시행된다.

부지면적은 1천514㎡이며 연면적 599.9㎡의 지상 2층 규모로 커뮤니티 센터가 건립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동작업장, 카페·식당,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커뮤니티센터와 쉼터 남측에는 천연기념물 제315호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위치하고 있어 회화나무와 조화되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설계 공모 절차를 이행하고 당선자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마을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천연기념물 회화나무 주변의 낙후된 쉼터를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은 2013년 원도심 저층 주거지관리 사업으로 확정돼 신현동 일원 6만4천㎡에 총 50억원을 투입해 가로환경 정비사업, 안전시설물 개선사업, 커뮤니티센터 건립, 쉼터 정비 등 다양한 사업으로 침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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