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출연 '아내의 맛'... "프로그램 제목부터 극혐" 비판 받아
케빈 나 출연 '아내의 맛'... "프로그램 제목부터 극혐" 비판 받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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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직후, 그의 섭외 적절성 문제가 논란이 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이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아내의 맛’에서는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이날 방송에서 그의 가족은 전세기를 타고 등장하는가 하면 예고편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호화 저택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케빈 나의 섭외 적절성 문제가 화두가 되었다.

사진='아내의 맛' 방송캡쳐
사진='아내의 맛' 방송캡쳐

케빈 나가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생긴 법정다툼이 재조명되었는데, 지난 2014년 전 약혼녀는 케빈 나와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으며 그가 모든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케빈 나의 섭외 적절성은 물론 ‘아내의 맛’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런 인간… 티비에서 안 보고 싶습니다… 아내의 맛이고요? 프로그램 제목부터 극혐... 아내가 무슨 음식이예요? 프로그램 폐지했음 좋겠어요”, “한국인도 많은 데 인성 덜 된 미국인까지 방송에서 봐야하는지”, “아내의 맛 다 징그럽다… 그만하자”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한 누리꾼은 “지난 일로 가족들 상처받게 하지 마세요”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케빈 나는 재미교포로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이며 그의 누적상금은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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