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 국민 대상 '식의약 연구개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식약처, 전 국민 대상 '식의약 연구개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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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식의약 연구개발(R&D)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은 식품, 의약품 등의 기준규격 설정·안전성 평가·유효성 평가·위해평가·시험·분석 기술 및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 예방·위해 요인 저감화·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등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및 위생용품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 생활 속에 필요한 식의약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하며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계 등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 및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사업 필요성 및 내용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2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며, 우수과제는 2021년 연구개발(R&D) 신규연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의약 R&D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접수된 총 56건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8건은 올해 기획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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