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 오는 22일부터 총 60회 개최
문화재청, '창덕궁 달빛기행' 오는 22일부터 총 60회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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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2019 창덕궁 달빛기행'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은 상반기 행사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40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이번 하반기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60회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달빛기행' 10주년을 맞이해 관람객들을 위해 '달빛비누(천연비누)'와 '창덕궁 파우치'를 기념품으로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로 참여할 수 있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입장한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선 후에는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전통차를 마시며 그림자극, 판소리, 전통무용 등의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19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선 시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창덕궁은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왕실 공간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우리의 궁궐이 품격 있는 문화유산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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