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한샘, 가구회사 넘어 종합 리모델링회사로 도약
[기업평판] 한샘, 가구회사 넘어 종합 리모델링회사로 도약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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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대표 최양하)은 최근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로 인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에 그쳤지만, 빌트인 가구를 출시하는가 하면 종합 리모델링 회사로 도약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소방공무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미니멀 트렌드 확산에 따른 ‘빌트인 가구’ 매출 증가

최근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 트렌드가 가구 시장에도 확산된 가운데, 한샘이 출시한 빌트인 가구가 단 시간에 큰 매출을 기록했다.

한샘은 지난 3월 선보인 빌트인 가구 ‘빌트인플러스’가 4개월 만에 총 매출액이 70억원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으며, 전체 고객 수는 5천명을 넘었고 전월대비 성장률은 평균 7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니멀 트렌드에 맞춰 실용적인 수납공간과 별도 공사 없이 치수에 맞춰 모듈을 활용하는 방식은 물론 간편한 시공 및 이사 시 이동 시공이 가능한 점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거실과 침실, 자녀 방, 현관, 부엌 등 크게 5개의 공간에 따라 모듈이 세분화 해 공간별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설계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맞벌이 부부’ 가정생활 조언부터 주거환경 솔루션 제시까지

한샘은 맞벌이 부부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맞벌이 부부의 가정생활 조언은 물론 주거환경 솔루션을 찾고 그것을 신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등 가구 기업으로서의 앞선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샘은 5일 한샘 상암사옥에서 '맞벌이 부부 라이프스타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맞벌이 부부와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가정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는 인테리어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실내건축학과·아동가족학과·사회복지학과 등 대학 교수진 5명이 맞벌이 부부 가정생활 전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인테리어의 역할 등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기조강연 및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한샘 관계자에 따르면, 한샘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고충에 대한 주거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연구를 주요 대학 교수들과 함께 다년간 진행해왔으며, 연구 결과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등 신제품 개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리모델링 회사로의 도약

한샘은 주방가구에서 시작해 거실, 자녀, 침실 등의 전체적인 가구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구와 건자재를 종합한 리모델링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위해 한샘은 가구와 욕실, 창호, 바닥재 등을 포함해 집 전체 공간을 한 번에 리모델링하는 인테리어 패키지 유통 브랜드인 ‘리하우스’를 출시했으며, 2020년까지 리하우스 대리점 수를 500개까지 늘리기로 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샘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한 것에 비해, 올해 2분기 리하우스 판매량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즈 포스트는 최양하 한샘 회장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건 싱크대가 아니라 ‘주방이라는 공간’인 것처럼 집도 그와 동일하기에, 트렌드에 맞는 공간을 기성품화해서 파는 것을 통해 한샘의 국내사업 규모를 4~5배까지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리모델링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전했는데, 이러한 최 회장의 발언은 한샘이 가구 회사에서 종합 리모델링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공헌’ 소방공무원 복지증진 앞장

기업이 가진 장점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인데, 한샘이 그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달 말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소방청, 대한소방공제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샘은 현직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 그리고 순직 소방공무원 등 전, 현직 소방공무원과 그 직계가족까지 대상을 넓혀, 경제적.정서적 자립 지원과 주거활동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샘은 순직 혹은 순직을 인정받지 못하고 숨진 소방공무원들의 가족 중 지원자가 있는 경우 전국의 한샘 직영 매장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우선 채용도 검토하기로 하는가 하면,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휴게 공간에 화장대를 설치하거나 남녀 소방공무원 모두의 근무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주는 근무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인테리어 강연회 참가자 모집

한샘 인스타그램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인 디자이너 제이쓴의 인테리어 강연회를 앞두고 댓글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오래된 아파트라서 베란다 확장을 따로 안 했었는데 베란다 활용할수있는 인테리어 방법을 알고 싶어요”, “신혼집 거실에 4인용 식탁과 조명을 이쁜걸로 달고 싶은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 침실에 살짝 찢어진 벽지와 가구배치를 바꾸고 싶습니다”, “오래된 주택인가 거실과 화장실 예쁘게 인테리어 하고 싶어요. 꿀팁 알고 싶습니다”라는 다양한 댓글을 통해, 참가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는 한샘이 개최한 내일의 집 리모델링 드림 이벤트 1등 주인공의 25평형 아파트 인테리어에 대한 영상이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꿈꾸는 내일의 집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제가 꿈꾸는 집은 화려하지는 않을지 언정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창문이 많아 햇살을 잘 받을 수 있고, 각자의 방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보장되는…”, “편안한 우드 톤의 창문을 열면 나무 데크로 만든 야외 마당 있는 아름다운 집”, “아이가 안전할 수 있고 놀이 공간이 많은 집을 꿈꿔요”,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주방동선이 아주 좋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밖에 바다가 보이고 마당이 딸린 집에 가구들은 환한색상으로 가득차고 창문을 리모컨으로 여닫는 집에서 살고 싶네요”라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2019년 8월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차지

한샘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5일 발표한 2019년 8월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지난달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으며, 한샘은 전 영역에서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시장지수에서 타 브랜드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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