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뷰] 동성애로 분열된 미국의 교회들
[글로벌뷰] 동성애로 분열된 미국의 교회들
  • 도널드 커크 미래한국 편집위원·전 뉴욕타임스 특파원
  • 승인 2019.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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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거리를 행진하는 LGBTQ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행진하는 LGBTQ

미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동성애가 받아들여지며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다.아프리카에서 중동, 그리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성 혁명’과 그것이 미국 사회를 이끄는 것에 놀란다.

동성애는 어느 문화나 어느 나라든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이제 미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게 된 이니셜은 다른 곳의 일반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비미국인들이 LGBTQ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모두 자음이며, 모음이 없는 이 알기 힘든 용어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이성과 관계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LGBTQ는 미국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모든 범주에서 동성애자들이 사회의 주류에 완전히 들어맞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느 누구도 어른으로서 그들 사이에서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

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어떤 행동이든 선택할 수 있고 많은 미국 주에서 합법적으로 서로 결혼할 수 있다. 비록 이들 범주에 맞지 않는 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동성애자들의 자유는 문제없이 진행된다.

그 이니셜인 LGBTQ는 광범위한 관계와 활동을 의미한다. L은 레즈비언, 사회적, 육체적으로 서로 교류하는 여성들을 뜻한다. G는 한때는 단순히 재미와 행복하고 활기가 넘쳤으나 지금은 동성애를 의미하는 형용사 ‘게이’를 위한 것이다. 동성애 커플은 사회적으로 외향적인 남편과 아내가 아니다. 오히려 같은 성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 동거하고 심지어 법적으로 결혼할 수도 있다. B는 남녀 모두와 육체 관계를 즐기는 ‘양성인’이란 뜻인데, 남녀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성관계를 맺는다.

LGBTQ 와 사회 갈등

트랜스젠더에 대한 T는 어쩌면 외과적으로, 의학적으로 성을 바꾸는 것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으며 T는 단순히 이성과 동일시하고 이성의 일원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의미할 수 있다. 여자나 남자의 매너리즘에 따라 옷을 입고 행동하며 그렇게 법적으로 인정 받기를 원하는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자유롭다. 그러나 여성처럼 보이고 행동하지만 육체적으로는 남성인데 여성의 복장을 한 남성이 남성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여성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생활에서 LGBTQ 현상을 받아들이면 어떠한가? 확실히 동성애 활동은 더 이상 어느 곳에서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혹은 그러한 활동에 반대하는 법률이 몇몇 장소에 남아 있다면 그들은 결코 강제되지 않고 법정에 서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 이러한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하는 것은 특히 불법이다.

기업과 기관은 단순히 남녀가 이러한 범주들 중 하나에 들어 맞는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해고하거나 고용하기를 거부할 수 없다. 가게와 식당들은 그들을 문제 삼지 말고 고용해야 한다. 대중 매체는 LGBTQ 사람들에게 해롭거나 품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언급을 피한다. 그러나 LGBTQ 운동의 부상은 분열을 일으킨다.

미국 교회들은 그러한 활동에 찬성하는 교회와 반대하는 교회 사이에 분열되어 있다. 어떤 신도들은 대부분 ‘게이 사람들’로 이뤄져 있는 반면, 어떤 신도들은 그들에게 구체적으로 눈살을 찌푸리며 성경에 반대하는 죄인이라고 부른다. 근본주의 기독교인과 복음주의자들은 침례교도와 함께 미국 내 LGBTQ 활동을 반대하는 선봉에 서 있다.

민주적 자유를 행사한 LGBTQ 사람들을 존중해야 할지, 아니면 남녀의 결혼 제도를 훼손했다고 비판해야 할지 의문이다. 남녀 관계가 대대로 인류의 생식을 위해 필요하다는 물리적 사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성스러운 결혼에 얽매여 있건 말건 남편과 아내는 함께 가족 단위를 이룬다.

민주사회에서 다른 견해와 생활방식이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영원히 인류가 생식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번역 미래한국 편집부
 

Donald Kirk  Senior Editor  Journalist and author
Donald Kirk Senior Editor Journalist and author

In U.S., Same-Sex Lifestyles Are Accepted, Legally Protected, Despite Controversy among Christian Congregations

From Africa, through the middle east, and on to Asia, the masses of much of the world have got to be amazed by the “sexual revolution” in the United States and where it’s leading American society.

Homosexuality exists everywhere, in any culture or country, but the initials that have now come into common usage in the U.S. are simply beyond comprehension to ordinary people elsewhere. How many non-Americans would know the meaning of LGBTQ? This alphabet soup of weird letters, all consonants, no vowels, stands for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and Queer – in other words, just about everyone not involved in a relationship with the opposite sex.

LGBTQ is in such common usage in the U.S. as to mean that those who identify in all those categories fit totally into the mainstream of society. Nobody questions their right to do whatever they wish between themselves as consenting adults. They may choose whatever behavior they like and, in many American states, can legally marry one another. The exercise of their freedom goes unquestioned even if many others, who do not fit into any of these categories, do not approve of what they are doing.

Those initials, LGBTQ, stand for a wide range of relationships and activities. “L” is for lesbians, women interacting, socially and physically, with one another. The initial G is for “gay,” an adjective that once simply meant fun-loving, happy and exuberant but now means homosexual. A gay couple does is not a smiling, socially outgoing husband and wife. Rather, it's two people of the same sex who live with one another, may even be legally married. “B” means “bisexual,” one who enjoys physical relations with both men and women, has sex indiscriminately with anyone, male or female.

“T” for transgender is one who has changed sex, maybe surgically, medically, but not necessarily. “T” can simply mean one who identifies with the opposite sex, behaves as a member of the opposite sex. A man or woman who dresses and acts with the mannerisms of a woman or man and wishes to be legally recognized as such is free to do so. Controversy, however, surrounds whether a man in woman’s attire, who looks and acts like a woman but physically is a man, should use the women’s or men’s toilet.

What is one to make of the acceptance of the LGBTQ phenomenon in American life? Certainly, homosexual activity is no longer against the law anywhere. Or, if laws against such activity remain on the books in some places, they are never enforced and would not stand up in a court of law. In many American states, it is specifically illegal to discriminate against anyone on these grounds. Companies and institutions cannot fire anyone, or refuse to hire someone, simply because he or she fits into one of these categories. Stores and restaurants are legally required to serve them without question. The mass media avoids references that might appear prejudicial or demeaning to LGBTQ people.

The rise of the LGBTQ movement, however, is also capable of having a divisive effect. American churches are split between those in favor and against such activities. Certain congregations are made up largely of “gay people” while others specifically frown upon them, call them sinners against the bible. Fundamentalist Christians and evangelicals, along with Baptists, are in the vanguard of foes of acceptance of LGBTQ activities in the U.S.

The question arises of whether to respect LGBTQ people for exercising their democratic freedom or to criticize them for undermining the institution of marriage between man and woman. Nothing can change the physical fact that relations between men and women are needed for procreation of the human rac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Husbands and wives, male and female,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bound in holy matrimony, together form family units. Toleration of those with different views and lifestyles is essential in a democracy, but certain realities remain eternal for the survival of man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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