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경쟁에 패한 대구은행·3위경쟁에 이긴 광주은행... 2019년 8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2·3위
선두경쟁에 패한 대구은행·3위경쟁에 이긴 광주은행... 2019년 8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2·3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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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광복절 기념해 3.1% 특별금리 제공 등 광복절의 참 의미 되새겨
광주은행, 국내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사업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3대 주주로 참여

대구은행은 1위 경쟁에서 지난달에 이어 부산은행에 패했고, 광주은행은 이달 3위 경쟁에서 경남은행에 승리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15일 “2019년 7월 13일부터 2019년 8월 14일까지의 국내 6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9,823,219개를 분석한 결과 1위 부산은행에 이어 2위는 대구은행, 3위는 광주은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며,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커뮤니티 점유율, 사회 공헌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위 대구은행(대표 김태오) 브랜드는 참여지수 683,606 미디어지수 2,554,776 소통지수 811,744 커뮤니티지수 1,799,702 사회공헌지수 424,059 CEO지수 479,36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53,254가 됐으며, 지난 2019년 6월 브랜드평판지수 6,319,188와 비교해보면 6.87% 상승했다.

구 소장은 “대구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와 커뮤니티지수에서 지방은행 브랜드 중 가장 우세한 점수를 기록했고 미디어지수와 CEO지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그러나, 지난달에 이어 부산은행에 적은 격차로 밀려 이달에도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해 총 3천억원 금융지원에 나섰고, 특히 광복절을 기념해 3.1%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본점 열린광장에 태극기 및 포토존,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면서 광복절의 참 의미를 소비자와 함께 되새겼다.

앞서 지난날에는 독도 관련 지식과 역사 등을 묻는 퀴즈대회인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열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전국 CU편의점 ATM 기기에서의 업무가 가능해지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구은행은 자활기업 성장지원·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여름철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워터파크 물놀이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3위 광주은행(대표 송종욱) 브랜드는 참여지수 298,706 미디어지수 1,782,438 소통지수 500,045 커뮤니티지수 1,523,948 사회공헌지수 546,030 CEO지수 557,86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209,031가 됐으며, 지난 2019년 6월 브랜드평판지수 4,081,064와 비교해보면 27.64% 상승했다.

구 소장은 “광주은행 브랜드는 사회공헌지수와 CEO지수에서 지방은행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적을 획득하면서, 최근 경남은행과 3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던 분위기 속에서 이달에는 승리하면서 3위를 거머쥐었다”며, “다만, 1위 부산은행과 2위 대구은행보다 큰 격차로 뒤쳐지는 있는 한계는 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국내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첫 모델이자 광주광역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인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3대 주주로 참여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투자자본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또한, 폭염 위기 가구를 위해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쿨 스카프를 2천개를 전달했고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지역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54호점을 선정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아동에게 영양 도시락을 후원하고,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부서별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담당구역인 광림초등학교 앞에 꽃밭을 조성하고 가꾼 결과, 깨끗한 광주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사업 우수단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최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해 닥터헬기 인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송 은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고무풍선이 터질 때 나는 100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 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풍선을 터트려 소음 정도를 들려주고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내용으로 캠페인 홍보 영상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은행이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송 은행장은 피해 업체들이 어려울 때 우산을 뺏지 않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2019년 8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대해 “1위 부산은행은 지난 4월과 5월에 잠시 추춤했지만, 지난 6월부터 다시 저력을 드러내면서 선두를 찾았다”며, “다만, 대구은행이 총 평판지수에서의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하고 있어 향후 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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